옆집 아동학대하는 것 같은데

내가 봤을땐 5살정도 보이는 아이였는데 

화장실에서 계속 애 우는 소리 들려서 한번 지켜봤거든 

근데 엄마가 너 왜 거짓말하냐고 대답 안하냐고 

퍽치는 소리에 애가 잘못했다고 엉엉 울거든 

근데 한 5-10분 정도 그러다가 뚝 끊겨 

화장싱에서 때리는 것 같아 소리 잘 들리는 거보면 

옆집이 최근에 이사와서 그 분들인 것 같은데 

이정도면 훈육이 아니라 그냥 학대 아니야..? 

애가 실수한거 ( 오줌 지린거, 화장실 못가는거) 가지고 

너 그럴나이 지났다면서 엄청 때려 

나도 어릴때 맞아본건 많이 맞아봤어도 

그냥 괜한 참견인가..? ㅠㅠ 애기 엄청 순한데 불쌍해

[글쓴이]

애기가 어디 맞았는진 모르겠지만 계속 화장실에서 녹음 켜두고 본 결과 애기가 잘못했어요 다신 안그럴게요만 수십ㅂ번하고 엄청 울음 거실에서 다 들릴정더로+ 퍽,찰싹 소리 수십번 남 + 아버지쪽이 손으로 그만 때리라고 화를 냄 + 말을 하면서 등? 때리는것처럼 때리는 소리 후 애기가 울음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몇달간 지속됨 욕도함 말을 처 해 처 하라고 야 이 sae///77l야라고

[익인1]

그냥 종이에 써서 경고 한 번 하는 거 어떨까
소리 다 들린다고

[익인1]

아동학대 괜히 이런 말 하지 말고 소리 시끄럽다고 해

[글쓴이]

아 그럴까 그 생각을 못했네

[익인2]

그렇게 하다가 그아이 부모님이 더 화나서 뭔일 생길수도 있고..
일단 그건 별로인듯해.

[익인1]

나 아동학대 당하면서 자라서 ,,
신고했을 때 제대로 조치 안 해주는 경우도 많고 보통 그날 밤 더 맞음 제 3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건 그 정도가 최선인 것 같음 그 아가 보면 사탕 챙겨주거나..

[익인1]

뭐 눈에 띄게 챙겨 주고 이런 게 별거 아닌 거 같애도 그 시기에 되게 한줄기 빛 같이 느껴짐 괜히 울컥하고.. 마주치면 잘 챙겨줘

[익인2]

훈육을 빙자한 화풀이인 경우도 많아서,,
근데 증거를 찾아야 경찰이든 관련부서에 이야기를 할텐데..

[글쓴이]

녹음은 다 해뒀어..

[익인3]

배변훈련 그렇게 하는거 아닌데..
추운날 옷 싹 벗겨서 화장실에 가둬놓고 때리다가 락스먹여서 내장 다 녹아죽은 애기 생각난다..몇년전에 난리였잖아ㅜㅜ

[글쓴이]

심지어 오늘밤엔 팬티 없이 자라고 들음

[익인3]

그거 애아빠는 알려나? 아휴..ㅠㅠ
그러면 애가 공포에 질려서 더 지리고 실수많이하는데..

[글쓴이]

애아빠는 때리지좀 말라고 또!!!!!!이러고 서로 싸움

[익인4]

혹시 녹음 가능하면 녹음해서 신고하면 안되나 요즘 문자메세지로도 신고 되던데

[글쓴이]

녹음해뒀어 애기 우는거랑 때리는거랑 저번엔 심지어 욕도 함 ~처 하라고~sae ///77l야

[익인4]

신고하자 학대가 아니면 너무 다행인건데 혹시라도 신고 하나로 아이 구할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

[글쓴이]

애기 너무 순하고 인사도 잘하는데 그런 부모 밑에서 크는게 안타까워

[익인5]

난 그냥 경찰에 신고할 듯

[글쓴이]

또 옆집사이간 언쟁 날수도있고 해코지도 무시못해서…엄마랑 많은 얘기를 나누는 중 우리는 제 삼자니까…

[익인2]

신중해야지.. 상대방입장에선 충분히 불쾌할수있음

[글쓴이]

맞아 불쾌할 수도 있고 우리 부모님이랑 그 쪽 부모님이랑 출퇴근길에 자주 인사하셨던터라…

[익인5]

아 그치 그럴수있지 완전 이해함! 근데 나라면 했을 것 같다! 이거였엉

[익인7]

애기가 때릴때가 어딨다고.. 에휴 외국이었음 바로 잡혀갈텐데 안타깝다

[익인8]

경비실에 소음신고ㄱㄱㄱ

[익인9]

진짜 학대라면 애기한테 소리내지 말라고 하면 어카냐

[익인10]

솔직히 오지랖같아..

[익인10]

앞뒤 상황모르고 소리만 잠깐 들릴듯말듯하게 들은거고 직접 본것도 아니자너..

[글쓴이]

애기가 어디 맞았는진 모르겠지만 계속 화장실에서 녹음 켜두고 본 결과 애기가 잘못했어요 다신 안그럴게요만 수십ㅂ번하고 엄청 울음 거실에서 다 들릴정더로+ 퍽,찰싹 소리 수십번 남 + 아버지쪽이 손으로 그만 때리라고 화를 냄 + 말을 하면서 등? 때리는것처럼 때리는 소리 후 애기가 울음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몇달간 지속됨 욕도함 말을 처 해 처 하라고 야 이 sae///77l야라고

[익인11]

학대가 아니라 훈육일 수도 있잖아
앞뒤 상황 모르니까 경찰은 오바같아

[익인11]

대댓 지금 봤는데 훈육아니라 학대 맞는듯;;;;;

[익인12]

난 오지랖이어도 신고할거같음 아니면 아닌거고 맞으면 심각한거니까 어느쪽이든 나쁠게 없잖아 아이한테 멍자국있는지 봐바

[익인13]

22

[익인13]

퍽 치는 소리는 훈육이 아닌데…?

[익인14]

난 이웃집 장애인 매일 학대받다가 어느날 갈비뼈부러질정도로 맞아서 우리집으로 도망온거 신고했거든?? 근데 경찰이 다른 친척이나 가족한테 보호조치가능하냐고 연락하더니 다 거절당했나봐....ㅋ 그러니까 그냥 사이좋게 지내라면서 대충 화해시키고 집으로 다시 돌려보내더라ㅋ 이쪽은 성인이긴했음

[익인15]

유난히 심할 때 경찰 민원 불러 신고 문자로도 가능함

[익인16]

나도 맞고 자라서 뭐,,,

[글쓴이]

나도 어린이때 맨날 회초리나 손으로 맞고 살아서 (물론 동생이랑 심하게 다투어서) 그런가 보다 하는데 뭔가 내가 성인이 되니까 심각하게 여겨짐

[익인17]

신고해 이건 너가 머 어케 못해

[익인18]

그 부모가 기분나빠할걸 생각할게아니라 애를 생각하는게 맞다고 봄... 진짜 아동학대면 어칼거야ㅜ 나라면 무조건 신고해

[익인19]

저렇게 맞는거는 훈육이 아님 근데 신고해도 경찰이 할수 있는게 있나

[글쓴이]

내말이 조치만 취하고 또 지나갈텐데 어쩌면 다른 방도로 다른 방에서 학대할수더 ㅠㅠㅠ

[익인20]

학대맞아 그 학대 때리는게 중독성이 있어서 점점 더 강도가 쎄질수있다더라
신고가능하면 해주면 좋겠다
아동보호기관에서 한번씩 관심갖고 들여다볼수있고 아무래도 부모한테 한번 경각심 줄수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