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가족끼리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몇 주전에 식당에서 언니랑 아빠랑 말다툼을 했어
근데 아빠가 먼저 화해할 생각을 안해...
2n년 같이 살면서 먼저 대화할려고 시도하는걸 본적이 없음 ...
언니는 토라져서 여행 안가겠다고 함...
사실 언니가 내후년 서른인데 아직 취업을 안했거든 ㅠ
그래서 아빠가 참다가 나온김에 이래저래 이야기가 나온거...
그래도 언니가 최근 6개월 동안 시에서 하는 취업 프로그램 꼬박 참여하고 이제 국취제 알아보는 중이었는데, 아빠는 괜히 언성높아져서 설날 전까지 독립하라고 언니한테 말함ㅠ
아직 취업도 안했는데 어떻게 독립을 내년 2월까지 하냐고 ㅠㅠ
먹여키워준건 감사하지만 이럴 때보면 참 이해가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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