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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닌데 나이차 좀 많이나

40대인데 당연히 계속 백수인건 아니고

25살부터 서른후반까지 중간에 몇번 환승이직이 안돼서 몇달씩 쉰거빼곤 계속 일함

그러다 마지막 직장에서 되게 안좋게 나왔어ㅜ

텃세도 심하게 당했고 좁은 업계라 소문도 이상하게 나서 다시 그쪽으로 일하기 어려워짐

우울증 왔지만 나이가 있으니 쉬기 그런지 바로 사무계약직 이런거 구해서 몇개월 단위로 3년 넘게 일하다 무슨 이유에서 인지 갑자기 그것마저 그만두고 1년 반 넘게 쉬고 있어 곧 2년 되겠다

딱히 일 구할 생각도 없는것 같고 말도 자세히 안해

(언니는 20살부터 독립해서 따로 살다 서른 중반쯤에 일이 좀 있어서 다시 집에 들어옴)

완전 히키는 아닌게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운동도 가고 오후에 강아지 산책도 시키고 강아지 고양이 밥도 챙겨주고 요리를 잘해서 집에 밥은 언니가 차려줘

요즘엔 주식한다고 아주 조금 버는것 같음

집에 인터넷 넷플 구독 이런건 다 언니가 내긴함

돈은 나이에 비해 진짜 거의 없긴해 돈 씀씀이가 큰 편이고 또 집에 큰돈 들어갈일 있었는데 언니가 다 내줌ㅜ

그래도 2년 가까이 쉰건 좀 그런지 담달 자격증 시험만 치면 알바라도 해야겠다 그러긴 하던데 알바보단 일을 구해야 하지 않나싶고..쉬면서 비교적 따기 쉬운 자격증 2개 정도 딴것 같긴 하던데 취업에 도움 되는건지는 모르겠어 걍 놀기 그래서 따는것 같았어

나는 언니가 걱정이 되지 백수니 뭐니 뭐라하고 싶지 않아 착하기도 엄청 착해ㅜㅜ

친한친구한테 얘기했다가 좀 한심해 하길래 오늘 싸웠음ㅜ

히키는 아니지 않나? 걍 우울증이 조금 있는 장기백수일뿐 그렇게 잘못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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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집에 받쳐줄 능력있나보지 냅둬 화교 인사팀들이 지들이랑 같은 숫자 안치면 안뽑더라, 실제로 봄. 뇌빼고 과제 외주맡겨서 작업물 홀랑먹고 라인, 에스케이 3치더니 들어가서 결혼함 실제있던 사건임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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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잘못이랄게 있나 가족한테 피해준 것도 아니고 집에서 누워만 있는 것도 아니구만 열심히 살고 있네 자격증 시험도 볼 거고 운동도 다닌 다며 저 정도면 조만간 취업 하겠구만 근데 애초에 이걸 친구한테 왜 얘기함..?본인 얘기도 아니고 언니 문제인데 가족 문제는 함부로 남한테 터 놓는 거 아님 언니가 그거 알면 너한테 배신감 들어 차라리 지금처럼 익명에다 얘기 하는 게 맞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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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름 제일 친한 친구라 생각해서 오늘 첨 말한거야 친구네 집도 일이 좀 있는데 그거 듣고 나도 말한건데 안그래도 후회하고 있어 난 히키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걍 걱정이 돼서 얘기한건데 그런 반응일줄 몰랐음 나도 후회되고 속상해ㅜ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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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앞으로는 조심하자.. 쓰니 의도야 어떻든 언니 입장에서는 오해할 수 있으니까.. 히키 아닌데 백수면 히키라고 칭하는 이상한 부류가 꽤 많음 히키 뜻을 아예 모르고 쓰는 것 같음 뭐 쨋든 친구 반응은 신경 쓰지마 뜻도 모르고 쓰고 하물며 친구 가족을 멋대로 한심하다고 함부로 말하는 사람 말은 생각할 가치도 없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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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 고마워ㅜ 걍 멀어져야겠다 걔한테 넘 실망함 물론 말한 내잘못도 있지 이젠 조심해야지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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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친구 우울증도 안왔나보다... 우울증 +회사텃세로 힘들었던 사람이 사회에 나가는거나 강아지 산책 조차도 어려워. 난 진짜 3년을 집밖에 안나갔어.
근데도 가족들이 나보고 뭐라 안했어. 가족이 뭐라 안하는데, 친구가 뭔데 한심하게 봄?

1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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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언니도 우울증 왔어ㅜ 계약직 그만두고는 1년은 계속 누워만 있었어(그나마 본인밥은 차려먹음) 계약직 거기서도 무슨일이 있었던거 같은데 그건 말안해주더라ㅜ 쉰지 1년 좀 넘어간 후부터 움직였고 운동 시작한지는 몇개월 된거 같아ㅜ 완전히 쉰건 2년 가까이 됐지만 정규직한지는 거의 5년된 상황이지 언니가 자기 시간은 5년전에 멈춰있는것 같대ㅜ 나도 같이 많이 움 부모님도 당연히 뭐라 안하셔 40대에 새로운일 해야하는데 얼마나 답답하겠어ㅜ 본인이 제일 힘들지 지금부터 일자리 구한다고 해도 잘안구해질거 본인이 더 잘 알아ㅜ 어제 첨으로 친구한테 살짝 얘기했는데 반응이 충격이라 개싸우고 옴 심지어 1년 누워지낸건 말도 안했는데 단지 길게 쉰다는 이유로 히키라길래 뭐 이런애가 있나 싶어서 걔랑은 걍 연 끊음 난 언니 1년 누워지낼때 저러다 큰일날까봐 부모님이랑 진짜 걱정많이했어 요즘 언니가 강아지 고양이랑 거실에서 놀고있는 모습만 봐도 고마워
1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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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나도 대기업 계약직하고 다시 우울증 올뻔 했었어. 여초였는데, 그나마 동기 겸 친구 한명 있어서 다행이지.. 대기업이 더하면 더하더라고. 가만 앉아있는데, 뒷통수 치고 자기들끼리 아는 언어(둘 다 중국 유학생)으로 키득거리면서 뒷담까고 이런식으로하면 정규직 못된다면서 빌미로 협박하고 야근시키기도 무수히 많았어. 더군다나 내가 울기 바라면서 00씨 울어요? 울어요? 이러더라고.
사실 나는 계약직 끝날때 정말 행복했어. 나만 나오는거 아니고 동기 친구들 다나갔거든 아직도 걔네랑 연락해.
근데 아마 나도 혼자 당했으면 쓰니 언니처럼 엄청 힘들어했을꺼야.

1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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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근데 꼭 일할필요 있을까? 아르바이트도 요즘 정규직 초봉보다 높다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냥 집근처에서 일하면서 스트레스 최대한 덜받게 바로 퇴근하는게 좋다고 봐. 나는 그러고 있거든..
언니가 걱정된다면 그냥 꼬옥 안아쥬ㅠㅠ 되게 화목한 가정같아서 너무 부러워. 우리집은 어릴때 이혼해서 나한테는 언니만 힘이 되어줬거든, 가족들이 믿어주면 언니도 금새 다시 시작할거야. 늦은거 없어.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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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ㅜ 익인이도 고생많았구나ㅜ 하긴 오랜만에 일하는데 당장 정규직 꼭 할 필요없지 또 상황이 나빠질수 있으니까..처음은 덜 스트레스 받는일로 알아보는것도 좋은 방법이네 알바로 가볍게 다니면서 본인이 하고싶으면 다시 정규직 알아보고 아님 계속 하고싶은대로 해도 되겠지 부담주지 말아야지 걍 정기적으로 밖에 나가서 사회생활 하는게 중요한거니까 진심으로 위로해줘서 고마워 익인이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우리 언니도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9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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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글쓴이에게
웅웅! 쓰니같은 가족이 있어서 이미 절반은 행복할거야!

8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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