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고민 들어줄사람

현재 본가에서 취업함 간호사임

돈아낄수있고 집안일도 안함.. 생활비안드림.. 넘 좋음 일도 이제 1년되가서 적응함 솔직히 이직하기 싫은데

근데 이 지역에 친구들이없어 지방이라 일자리도 없고해서 ㄹㅇ 한명도없움 병원 동기도 나 혼자라 .. ㅜㅜ 걍 한달에 한번정도 내가 타지가서 만나거나 명절에 애들 내랴어면 만남 사람때문에 외로워서 이직 하는건 오바겟지 ... 

친구들 광주에 다 있어서 만약 간다면 광주로 갈거같아

[익인1]

ㅇㅇ 난 개인적으로 오바라고 생각함. 회사 사람 문제가 아니라 단순히 동네 친구 없어서가 이유라면 동네에서 소모임 같은거 하고 본가에서 일 다니는걸 추천함. 자취하면 생각보다 돈 더 많이 나감.

[글쓴이]

그니까 .. 지금 삶에 너무 만족한데 딱!! 친구없는것만 문제라 넘 고민이였어 이번에 안그래도 광주에 공고가 떳어가지고ㅠㅠ 땅큐..

[익인2]

오바임 그냥 모임을 가거나 학원을 가거나 운동을해

[글쓴이]

웅 .. 운동이랑 취미랑해보고잇는디 만날사람이 아무도없으니까 넘외롲더라고... 근데 그외중에 공고가 떠서 맘이 흔들렸어

[익인3]

내 생각은 위에랑 다름 소모임 구하거나 운동하라는건 너무 교과서적인 해답이고
월급 변화는 모르겠지만 광주가서 자취하면 일단 쓰는 돈이 본가 살때마다 어마어마하게 나가는데 이거 감당하고도 괜찮으면 ㅇㅇ
더군다나 간호사 직종은 상대적으로 언제든지 취직 이직이 가능하니깐

[익인3]

이런말 하는게 내가 지금 딱 쓰니 케이스고 나도 내년 초에 돌아갈 예정임

[글쓴이]

본가로 돌아간다는 소리야 ??

[익인3]

ㄴㄴㄴㄴ 친구들 많은쪽으로 자취

[글쓴이]

ㅠㅠㅠㅠㅠㅠ진짜넘외롭지않아? 진짜 대학생대까진 맨날 친구들이랑 놀다가 완전 고립되니까 기뷴 이상하더라
근데 이 삶이 너무 안락해서 너무 고민된다 진짜........큐ㅠㅠㅠ

[익인3]

글쓴이에게
더군다나... 나도 지금 교대근무 하고있고... 당근같은거 통해서 소모임 해봤는데도 결국 현타와서 몇번 가다 안가고
가~~끔씩 이제 친한 직장동료랑 술 한잔 하긴 하는데 그거 말고는 나도 그냥 집에서 뒹굴 거리거나 유튜브 보면서 혼술만 하고 있어서
지금도 혼술하고있는건 안자랑

그래서 너무 답답하고 외로워서 나도 그냥 내려가기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