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나부터가 타인의 고통을 알아주는가?
진심으로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가?
그렇지 않다.
연민만을 느낄 뿐, 타인의 고통은 알 수 없다.
그러니.
내 고통또한 타인은 알 수 없고
알아달라고 해서도 안 된다.
대동소이한 경험을 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공감은 할 수 없다.
어쩌면 완벽한 공감이라는 건 위선이 아닌가.
배부르게 잘 먹는 우리는
매일 굶주려 살고, 노숙하는 이들을 완벽하게 공감할 수 없는 것처럼.
고통은 개인 고유의 통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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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인 사람은 미친듯이 취향인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