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마자 침대에서 기절했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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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자마자 집 가는 중~ 카톡+임티 보내놓고

씻지도 못하고 누워있다 잠깐 잠들었음

한 한두시간 지나서 방금 일어났는데

카톡 폭탄 와있더라

자기도 잠수탄 적 있으면서 나는 왜 안되는거지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니고 힘들어서 잠깐 잠든건데

[익인1]

미안하다고 한두번 하고 그래도 계속하면 차분하게 할말 하는게 맞을듯
너도 지난번에 잠수탔잖아 이건 ㄴㄴ

[글쓴이]

아 나도 애처럼 너도 지난번에 잠수탔자나 빼액하고 땡깡 부리고싶다 내 애인은 그러는데
일단 너무 힘들어서 낼 아침에 일어나서 얘기하자고 했어 너무 피곤해...

[익인1]

서로 감정 잔잔할때 다툼이나 화해방식에 대해 한번 얘기해봐야할듯

피곤할텐데 고생많았네

[익인2]

뭐래? 신경질적이거나 짜증투야?

[글쓴이]

왜 연락 안 봐? 자? 왜 답장 안해? 이런식으로 계속 보내다가 나중엔 한글자씩 보내서 폭탄 쫌쫌따리로 대량투하해놨더라...

[익인2]

........피곤하겠다.. 너도 잠수타잖아 라곤 하지 말구 이렇게 연락오면 안그래도 파곤한날 더 피곤해지는것 같다구
대신 퇴근하거나 집도착 연락은 나도 잊지 않고 헐테니, 혹시 내가 그러고 연락이 없으면 잠들었어? 라고 물어봐달라 말햐보자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