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친(?)한테 고백하고 차였는데 후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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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낭비 감정 낭비 몇개월을 버렸는지.. 앞으로는 시간 더 알뜰하게 써야지 ㅜ 쪽팔리는건 없는데 시간아까워

[익인1]

나도 사친한테 말하고싶은데 차이면 다시 친구로 못 돌아가는게 무서워서 못 말하고 있어... 이건 안 두려웠어?

[글쓴이]

아 나는 알게된지 막 오래된건 아니라서 친한 친구?까지의 유대감은 없었어ㅋㅋㅋ 상대는 그런방향을 원하는거같았지만 내가 아닌걸 어떡해ㅋㅋㅋ 지금 정리한것도 더 친해지면 우정잃을까봐 내가 더 맘고생할까봐서야

[글쓴이]

근데 난 이렇게 생각해ㅜ 어차피 둘중 하나 애인 생기면 사친관계 계속 유지하기도 어려울거고 한쪽이 그냥 괜찮다 수준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마음이 큰데 사친으로 규정하는게 정말 스스로에게 떳떳한걸까ㅜㅜ 위장사친이지 솔직히

[익인2]

ㅇㅈ

[글쓴이]

혼자 마녀스프끓이면서 얘가 나를 좋아하나 아니냐 했던 시간이 너무 아깝다 흑흑 이것도 내 인생에 도움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