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실 6개월 일했는데

솔직히 티비에서나 인터넷에서나 헛소리 하는 거 뻥인줄 알았는데

진짜 상상초월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ㅌ

나를 딸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고

애인 친구 가지각색임

근데 전부 그러진 않고 10명중 1~2명정도

[익인1]

딴 말인데 내시경 수면이랑 비수면 비율 어느 정도야??

[글쓴이]

수면9 비수면1
보통 나이 많은 사람들이 비수면 하심! 나는 검진센터라 20~30대가 많이 안 오긴 하는데 그래도 젊은 사람들 비수면 진짜 거의 없어

[익인2]

야한 얘기 하는사람도 있었어? ㅋㅋㅋ큐ㅠㅠㅠ

[글쓴이]

없어써 아직은…

[익인3]

나는 2년 일했는데
가끔 헛소리는 하지만 일시적인거고 그렇게 중얼거리는 사람 생각보다 없는데 예전에 나혼자산다에서 전현무 박나래 중얼거린거 연기한거 같았음

[글쓴이]

근데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딱 나 딸로 착각하신 검진자분이 박나래 전현무처럼 하셨어 ㅋㅋㅋㅋㅋㅋㅋ 여기 병원이에요 내시경 방금 끝나셨어요 해도 계속 넌 왜 대답을 안하냐 이러시고 ㅋㅋㅋㅋㅋ 근데 아예 대화가 불가능한 수준이라 그 연옌들은 연기같기도 하다

[익인4]

ㅋㅋㅋㅋ검진 끝나고 시간 없어서 비수면 한 적 있는데 ㅋㅋㅋ 많이 없구나

[익인5]

진짜 헛소리할수 있다고 생각한게 나 내시경하고 쉬다 나와서 바로 의사 보고 대충 설명 들었거든ㅋㅋㅋ 근데 그 기억이 없어 부모님이랑 같이 갔었는데 대답 다 하고 질문도 했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