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동기들이 잘 사는거야 내가 가난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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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우리집

경기도 외곽 20평대 아파트 자가

20년 정도 된 중고차

아파트 빚 2억

부모님 노후 준비 안됨, 현금자산 X

할아버지가 물려주신 시골 땅 조금 있음 (시세 3천)

이 정도인데 두 분 다 공장에서 일하셔서 빠듯하게 생활하고 있고 노후 준비 답 안 보이는 상황이긴 해 그래도 나 같은 환경인 애들 많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주변 친구들 보면 나 빼고 다 여유롭더라..

다들 부모님 노후 걱정은 무슨 결혼할 때 지원 받는 수준.. 최근에 서울 집값 얘기 나왔는데 다들 웃으면서

“뭐 엄마가 좀 도와주겠지~“이러는데 나 혼자서 아무말 못 하고 있었어.. 내 주변 동기들이 잘 사는거야.. 아님 내가 가난한거야?

	익인1 우리집은 자가도 아닌걸 대학가니까 진짜 부자 많더라 고등학교랑 차원이 다름 ㅠ 어제
	익인2 보통보다 살짝 밑.. 어제 익인12 22 어제
	익인3 근데 대학고가보면 얘네 다들 어디에 숨어있(?)었나싶을정도로 중상층 많더라 어제 글쓴이 하 우리집 형편 좋은 편 아니란거 알고 있었는데 너무 비교되니까 진짜 위축돼.. 어제
	익인4 경기도 아파트 집값이 얼만데? 딱 2억이면 으음... 평균보다 밑이긴 하다 근데 가난한 편은 아닌 듯 아직까지 부모님 일하고 계시고 빚도 자산임 어제 글쓴이 정확하게는 모르겠는데 5.5~6억으로 알고 있어.. 어제 익인4 ......... 그럼 절대 가난한 거 아니고 딱 보통 같음... 어제
	익인6 딱 보통 가난은 절대 아님 ㅋㅋㅋㅋ 어제
	익인7 생ㅇ각보다 자가 없이 더 못 사는 사람 많으니까 그냥 살어 남이랑 비교해서 현타 오지 말구 어제 글쓴이 비교 안하고 싶은데 매일 만나는 애들이 저 친구들이니까 힘들긴 해ㅠㅠ 어제
	익인9 너가 평균보다 밑이고 동기들이 평균보다 위인것 같애 어제
	익인10 국장 몇분위인데 어제 익인10 우리집 진짜 못사는데 6분위 나옴 어제 글쓴이 나 임대아파트 살때는 2분위 나왔었고 자가로 이사하고 6인가 8분위 나왔던걸로 기억해 근데 2분위때는 아빠가 일하다 다쳐서 잠시 쉬기도 했어.. 어제
	익인11 인서울 대학교면 원래 잘사는 애들 많음 어제 익인11 우리 동기들도 거진 다 잘 살아 아빠 의사, 교수 등등 어제
	익인14 인서울 상위권 갈수록 잘 사는 애들 많을 수 밖에 어제 글쓴이 상위권도 아니고 중위권이야..ㅜ 어제
	익인15 힘들긴 하네.. 내 동기들도 싹 다 여유로움 어제
	익인17 나 한평생 서울 살았는데 그냥 동네 고등학교에선 잘사는 편이었다가 인서울 끄트머리 갔더니 평범이었다가 상위권 대학원 갔더니 못 사는 집 됐다.. 이렇게 세상에 잘 사는 사람이 많았다는게 매일 놀라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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