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괴로운 익들 있니? 나 3년전에 진짜 죽으려고 했었거든??

27살에 전세 1억 오천 사기에 그거 법정다툼하고

당시에 내가 3년공시망하고 반년 사무자격증 준비하고

ㅈ 소 경리로 들어갔는데 대표아들한테 괴롭힘 당하고

안그래도 내인생 망한거같아서 힘든데

산지 반년도안된 자취방(취업헤서 중기청 대출)

집주인이 파산해서 못준다해서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고 일상생활자체가 불가해서

회사도 잘리고 거의 

그때 돌아버려서 정병와서 일 그만두고 약먹고

20키로 찜

근데 약이 날 살찌게는 했어도 날 죽게만들진않아서 난 고마웠어 덕분에 법적싸움도 하게 해줌

다행히 지금은 돌려받았고, 직장도 작은 중소기업에 비전없고 급여도 경력도 보장안되는 곳이지만 사람들이 괜찮아서 다녀 직원들이 무난한거 하나만으로도 감사해 이제

결혼까지 못간 애인과 헤어지기도 했지만 그저 삶의 일부분으로 흘려보낼수 있더라

결론은 나는 아 뭐해먹고 살지~ 여기도 임신출산하면 잘릴거같은데 ㅠ 생각은 하지만 죽고싶을때랑 다르게 미래를 생각한다는건 참 건강한 고민이더라 나한테 미래가 있다는거잖아 3년전엔 내가 생각하는 미래가 없었거든

살도 5키로만 더 빼면 돌아온당…!!!! 

지금은 30살 아니 곧 31살이네 !!! 아무튼 어찌저찌 살아있어 안하던 운동한당 ㅋㅋ 흥미생겨서 운동다니는게 취미고

요리하는거도 좋아해 최근엔

새남친 만들려고 모임도 다니는데 이걸로 직장스트레스 풀어 ㅋㅋㅋ 3년전엔 대인기피증걸려서 의사쌤 만날때도 마스크에 모자 쓰고 만났는데

아무튼 다 지나가더라 결국 흘러가더라고 정신차려보면

[익인2]

힘든 시기를 그래도 잘 넘겼네.... 지내다 보면 더 좋은 날 올거야
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7-8년 전에는 정말 삶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지금은 어찌어찌 그런 고비 다 넘겼고, 행복하고, 남들만큼 or 남들보다 더 잘 살고 있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고

[익인3]

고생 많았다.. 앞으로 좋은 일들만 있기를

[익인4]

진짜 장하군 멋있어

[익인5]

멋지다 진짜

[익인6]

멋있다 힘들때마다 이 글 봐야겠어ㅠㅠㅠ

[익인8]

스크랩 해놓고 힘들 때마다 보러올게 고마워

[익인9]

진짜 대단하다 ㅜㅜ

[익인10]

쓰니 너무 멋있다
진짜 다 지나가더라 나도 너무 힘들어서 딱 3년전 이맘때쯤 자살시도하고 폐쇄병동까지 입원했는데 지금 내가 원하는 곳 와서 하고싶은 공부 하는중 이젠 우울한 생각도 없고 매일 열심히 살게됨 모두 포기하지말자!

[익인11]

진짜 고생했고, 너무너무 대단해! 모든 걸 헤쳐나갈 수 있는 무적의 힘이 장착됐으니 늘 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아! 모두들 화이팅!

[익인12]

잘 이겨냈다!

[익인13]

고생했어! 앞으로 더더 행복한 날만 있기를 응원할게!! 우리 행복하자~~

[익인14]

멋지고 마음도 건강하다.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랄게. 혹 힘든 일이 와도 이 또한 잘 이겨내기를 바랄게.

[익인15]

쓰니 진짜 멋지다… 나는 올해가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든 한 해 인데 어떻게 견뎌낸다는게 진짜 대단한 거 같아.. 위로 얻고 갈게

[익인16]

난 이런 글 덕분에 내일도 살아갈 힘을 얻어
그냥 버티면 되지~ 하다가도 막상 다시 고난이 닥치면 다시 아무것도 못하는 처음으로 돌아가는 일이 자주 있거든
그때마다 이 글 보면서 버텨야겠어 고마워

[익인17]

고생 많이 했다 진짜..

[익인18]

멋지다 정말

[익인19]

멋지다

[익인20]

고생했다 이것조차 너의 인생에 에피소드였을 정도로 행복한 일이 가득 생겼으면 좋겠어

[익인21]

나두 20살에 죽고싶었는데
우울증 걸리니까 진짜 미래가 생각이 안됐었어 지금 생각하면 놀랄정도로..
살아보니까 불안하지만 또 안죽길 잘했다 싶은 순간도 가끔 오고.. 그냥저냥 살아가게되긴 하더라구
같이 그래도 잘살아보자 수고했어

[익인22]

에고ㅠㅠ 너뮤 고생했다 쓰니 더더 잘풀려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