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517006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뷰티 취미 취향 자기계발 동/식물 재테크 스포츠 고민 사랑 만화/애니 유툽/스트리머 나이/지역 직업별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5

엄청 한심할 거 아는데 비난은 자제해줬으면 해..

아빠한테 어릴때부터 의자로 폭행 당하고, 이게 체벌이라고 주장하는데 ㅋㅋㅋ 그냥 자기 화나면 밥 먹다가 상 엎어서 뜨거운 국에 맞게 만들고, 할머니 집 가자고 했는데 공부한다고 했다고 바퀴달린 의자를 나한테 던져서 목이랑 어깨 심하게 다치고, 손으로 얼굴 때리는 건 흔했고.

문제는 그게 너무 일상화되었고 엄마도 그냥 '안 일어나면 좋을 일' 정도로만 취급한다는 거야.

더 문제는 그렇게 자라면서 의기소침해지고 남자가 너무 무섭고 사람 자체가 무서워서 대인관계에도 영향 많고, 그러다보니 집에서 혼자 하는 일 함. 성인 되고 아빠 경찰에 신고 해서 두 번 불려간 이후로는 못 때림. 근데 그거 보고 자란 남동생이 심하게 폭행 시작했고, 그래서 눈에 안 띄는 장애까지 생김.

집에서 나와야 한다는 걸 아는데 모르는 사람이 더 무섭고, 집에 있으면 방에만 있으면 되니까.. 그런 생각. 근데 지금 일본 여행 와서 혼자 지내니 그 과거가 막 떠오르면서 비로소 아픔이 느껴져. 집에 다시 돌아가면 안 되는 거겠지? 무서워도 자취하는 게 낫지?

대표 사진
익인1
ㅎㅇㅌ
21시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고마워 정말.
21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2
쓰니 상황이라면 자취하는 게 나아 바깥의 모르는 사람이 더 무섭다고 생각한다고 했지만 의외로 좋은 사람들도 있어 근데 쓰니네 가족들은 확실히 무서운 존재들이니까 집 나오는 게 옳다고 생각해 혹시 병원이나 상담 다녀? 다니면서 안정 조금 찾은 뒤에 조심히 집 나오는 게 좋을 것 같아
21시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얼마 전에 동생한테 폭력 당해서 센터에서 상담받게 됐어. 아직 시작은 전인데 거기 가서 또 얘기해야 한다니 그것도 스트레스야. 자취가 낫겠구나. 머리론 알면서도 마트만 가도 무서워. 사람 많은 데 가면 기절할 것 같이 두렵고
21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2
사람 많은 데에서 그런 증상 있는 거면 공황 있는 것 같은데..? 정신과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 두 가지를 병행해도 괜찮구
사실 나도 내 방이 제일 안전하다고 느낀 때가 있었는데, 1인 기숙사 한 번 살아보니까 비교적 넓은 공간에 방해물과 맞닥뜨릴 일 없이 나만 존재한다는 생각에 안심되더라 쓰니도 편안했으면 좋겠다 화이팅 응원할게

21시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고마워 익인이 마음 깊이 새길게.
21시간 전
대표 사진
익인2
🍀
21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보통 남자들 향수 제일 흔한 가격대가 얼마정도야??
12.14 16:58 l 조회 11
ㅈㄱ싶어 1
12.14 16:58 l 조회 20
친구가 2년째 만날때마다 같은 질문을 하는데3
12.14 16:58 l 조회 116
나 자해하는데 이거 정신과 가야할까2
12.14 16:57 l 조회 37
헤어질건데 생일선물 2
12.14 16:56 l 조회 20
스타필드 모르면 심각한거임??2
12.14 16:56 l 조회 106
ㅎㅇㅈㅇ 이거 무슨 벌레야?ㅠㅠ7
12.14 16:56 l 조회 41
사고쳐서 결혼하는 애들 특징2
12.14 16:56 l 조회 277
남자한테 향수 뭐 쓰냐고 묻는거 이상함?3
12.14 16:56 l 조회 18
크리스마스 선물 골라주라 오설록vs타월6
12.14 16:56 l 조회 318
스토리 하나 보고 넘긴거 속상하다........13
12.14 16:56 l 조회 750
다이소가 편의점보다 생리대 저렴해?2
12.14 16:55 l 조회 23
단쉐랑 딸기 몇알 같이 먹어도 ㄱㅊ?
12.14 16:55 l 조회 9
친구없으면 결혼식어떻게해?6
12.14 16:55 l 조회 45
엄마아빠 싸우면 엄마가 자꾸 집을 나가서2
12.14 16:55 l 조회 21
여자가 번호따는거 어떻게 생각해? 3
12.14 16:54 l 조회 17
너네 쿠팡 시간 정해져잇어??4
12.14 16:54 l 조회 22
사람들은 생각보다 배려가 없음 지키는 사람만 지키고1
12.14 16:54 l 조회 26
스타듀밸리 하는데 제가 임신을 했다네요... 21
12.14 16:54 l 조회 724
부모님 집에 얹혀산다, 생활비 냈냐 이런 말들 너무 싫어3
12.14 16:54 l 조회 45


처음이전161162163164165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