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하와이 여행 갔을 때 너무 좋았거든. 아 여기서 진짜 더 팍팍하고 못살겠는 상황이 오면 어디로든 도망쳐버려야지 이런 생각 맨날 한단말야 날씨 좋고 여유롭고 평화로운 하와이 같은 곳이 세상에 한군데는 있겠지 이런 생각 맨날 하면서
그래서 수틀리면 뒤도 안돌아보고 아쉬울거 없이 회사든 가족이든 뭐가됐든 바로 관둬버릴 수 있게 돈도 꾸준히 모으고 돈모아야해서 배달음식도 잘 안먹고 때려치고싶은데 이직할 때 회사 경력 충분해야할거 같아서 안관두고 걍 다니고 또 막 해외는 누가 나 추천해주고 레퍼런스 좋게 써주고 이런거 중요할거같아서 이왕 다니는거 진짜 열심히 다니고 해외쪽 시험이나 라이센스 같은거 맨날 알아보고 셤도 한번씩 쳐보고 영어공부도 틈틈이 하고 건강해야지 어디 해외나 딴데서 아프면 너무 힘드니까 하기싫어도 운동도 주 3회 하고 영양제 맨날 먹고 커피도 끊고 술도 끊고 운전면허도 따고
열심히 지내는 거처럼 보이지만 속으론 사실 모든걸 포기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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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직원 묘하게 거슬리게 하는 손님 유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