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파킨슨병으로 입원해계시는데 원래 고모가 보호자 역할을 했지만 일이 있어서 내가 이번주 주말에 대신 보호자로 같이 있음.
젊은 의사(인턴 아니면 전공의 같음)가 막 이것저것 진단 내렸고 젊은 간호사가 뭐 받아적더라고
그런데 좀 있다가 나이 든 교수의랑 아까 의사랑 같이 있던 젊은 간호사가 뭐라뭐라 말하는데 나이든 교수가 화 내면서 이거 누기 진단 내렸냐 그럼
30분쯤 지나서 그 의사랑 나이 든 간호사가 같이 들어왔는데 나이 든 교수가 이거 이렇게 처방하는게 맞냐 등등 뭐라고 하는거야
그러고는 파업할때 놀다 오더니 머리도 병원밖에 던져놓고 왔냐라고 그럼...
병원이 갈굼이 심한 직장이라는 말 듣긴 했는데 이정도인줄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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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왜 일본에서 미모 원탑으로 자주 거론되는지 알겠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