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에서 체육대회 나가서 내가 완전 다 해서 mvp도 타고 애들도 엄청 칭찬하고 그랬는데
그날 뒤풀이에서 술 혼자 마셨어..
술집 갈 때도 혼자 걷고...
다들 이미 친한 그룹이 있어보였어
오늘도 다니던 도장에서 시합 나가서 내가 1등했다?
시합장에선 되게 훈훈하게 칭찬해주고 그랬는데
그냥 그렇게 말 몇마디 하고 또 끝...
MT 가서도 본의 아니게 되게 말을 잘해서 애들도 좋아했어
착각이 아님...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는 또 아무도 말 안 걸어
그냥 집에 옴..
올 때 버스에서 혼자 앉았어
내가 사실 낯을 엄청나게 가려.
내성적이고..
근데 만약 그런 자리가 있으면 얘도 자기 시간써서 여기 있는 거니까
나도 재밌을겸 좋은 분위기로 만드려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든?
근데 항상 그런 메인 활동(?)이 끝나면 다시 나 혼자야..
그런 자리를 계기로 친해질법도 한데 말이야
제3자가 보기에 이렇게 되는 이유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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