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말 많이 안하는데 다들 말 많이 하니?

일이 많아서 잡담 거의 안하고 점심때만 살짝 이야기 하는데.. 뭔가 잘못된거지? 처음엔 일이 많아서 멋햇는데 이젠 걍 말하기도 싫고 재미없어 의미없는 대화같아서

[익인1]

나도 말 진짜 안해 ㅋㅋㅋㅋ

[글쓴이]

근데 다른 분들은 잘 떠들길래 뭔가 내가 이상한 사람같아서 물론 아직 신입연차라 덜친한 것도 있고

[익인2]

ㄴㄴㄴㄴ 나도 말 잘 안함

[익인3]

그게 좋음.. 난 잡담 많은 회사에서 스트레스 개많이 받았어

[익인4]

잘못된..건 아님 ㅋㅋㅋㅋㅋ 그냥 나만 좀 신경쓰이는거지.. 그러다 또 가끔 끼어들면 잘만 얘기해

[익인5]

신입인데도 내가 제일 말없어서 고민 ㅜㅜ
한달은 말붙였는데 일 어려워지면서 붙이기 힘들고.. 말안하는사람이랑은 계속 안섞어서 어색하구 그래

[익인5]

좀 하고 지내야할거같은데 내가 말붙여도 이미 거리있는 사람이랑은 죽어도 대화가 안되더라 대답만 대충해주고 그래서 고민댐 요즘 ㅠㅠ

[글쓴이]

입사한지 얼마나됐어?

[익인5]

두달

[글쓴이]

두달이면 머.. 너무 신입이다

[익인5]

글쓴이에게
너는?
같은팀 7명인데 2명이 진짜 어색함을 넘어서 날 불편해하는게 느껴져서..
신입이면 오히려 말걸지않아? 난 그랬는데 ㅠㅠ
그 두명은 날 싫어하나 생각도 들고 그래..

[글쓴이]

5에게
난 이제 6개월 넘었엉 걍 시간이 해결해줄거라 믿고 있는데 뭔가 나도 노력하기 귀찮아 .. 딱히 지금 상황이 힘들진 않아서

[익인5]

글쓴이에게
나는 불편해서 ㅠㅠ 나한테만 말안걸고 리액션 안하는게 에휴...
나도 너처럼 힘들지않으면 고민안할듯

[글쓴이]

5에게
내가 너 상황이면 그냥 잘 대해주시는분들만 보고 지낼꺼같아 그냥 똑같이 대할듯 인사 대답만 열심히해 그분들한테는

[익인5]

글쓴이에게
밥 같이먹는데도 대화안끼고 있을까? 공교롭게 밥먹는사람이 불편2 편함1-2(한분은 출장잦아서 있을때도 없을때도) 이랑 먹거든
그래서 밥먹으면서 한마디도 안할때도 있어 ㅠ

[익인6]

또 말없다고 뒷말 나오긴 하는데 그냥 입 닫고 있음

[글쓴이]

말없는 것도 뒷말 나오는구나 .... 인사, 대답만 잘하면 돠는거 아닌가

[익인7]

나두 ㅠㅠ

[익인8]

나 회사에서 말 많이 하기 싫은데 기존에 오래다닌 직원들 말 많아서 사람때문에 힘들다 ㅠ 엠비티아이는 E인데 회사사람이랑 사적인 얘기 하긴 싫어

[글쓴이]

너한테 말을 거는거야? 난 차라리 그러면 대답은 잘해줄 수 있는데 우린 자기들끼리 엄청 시끄러우니까 내가 노력해서 껴야하는데 너무 귀찮아..

[익인8]

나도 차라리 그러면 대답 잘 해줄 수 있는데 자기들끼리 끝없이 대화하는 케이스 ㅋㅋㅋㅋ노력해서 껴야하는 상황인데 끼고 싶지 않은데 껴야하니까 기빨려

[글쓴이]

나랑 똑같네ㅜㅎㅎㅋㅋㅋ 노력해야하는데 하기싫다..

[익인8]

이러면 안되는데 제발 그 무리중 한 명의 퇴사를 바라는 중.. 제발 입 여물어 ㅠㅜㅠㅜ

[글쓴이]

8에게
난 그들 다 최소 3년 대부분 5년이상 근속자들이라서 나갈맘 1도 없어 보여서 걍 갈수록 답없으면 내가 이직할라고 ㅋㅋㅋ

[익인8]

글쓴이에게
헐 나랑 똑같다 10년 두명에 한 명은 2년 정도인데 이미 개친해서 ... 익은 거기서 경력 몇년 채우고 나가는거야? 나도 답없으면 내가 나간다 빠염

[글쓴이]

8에게
원래 1년차부터 이직 준비해서 그냥 이력서 계속 넣을생각이었는데 걍 지금부터 넣어볼라고 ㅋㅋ 여기서 경력 쌓는다해도 크게 메리트 있어보이지 않아서 .. 걍 여기는 거쳐가는 1곳일뿐ㅋㅋㅋ

[익인8]

글쓴이에게
하 나도 이직마렵다 심지어 노답인건 한 명은 남친있는데 행동 선넘는 케이스 뭔지 알지 ㅋㅋㅋㅋ 남친있는데 ㅈ남자동료한테 저런다고? 싶은 행동이랑 말 많이해서 더 고통스러움 나도 1년미만인 상태야 지금 ㅠ

[글쓴이]

8에게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쥐... 잘맞는 동료 있으면 회사에서 떠들고 싶으려낭.

[익인9]

ㅇㅈ…진짜 안궁금한데 말섞는것도 귀찮고 기빨려

[익인10]

팀 사람들이랑 친해서 걍 스몰톡 엄청마니하긴함

[익인11]

입사 일주일차인데 진짜 너무 힘듦… 다들 왜이렇게 말이 많은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