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직업 갖고 있는 사람 들어와봐..

나 검진센터 간호사하는데 솔직히 업무 강도 대비 연봉 짜고.. 복지도 없는 수준이고.. 그냥저냥 다니거든?

이전에 대병 5개월하다 때려쳤고 병원 ptsd 심해서 ㅠ 다시 들어갈 생각은 없는데, 솔직히 지금 하는 일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 40-50대되어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 ㅠㅜ 근데 그때 되면 검진센터 경력밖에 없는 날 누가 써주나 싶고

지금이라도 안정적인 직장으로 이직 준비해야 하나 싶은데… 혹시 불확실한(미래가 완전히 보장X) 일 하는 사람들은 항상 플랜 비 세워두고 다니니..? 내가 넘 걱정이 많은건가

[익인1]

나는 걍... 이직 이제 안 되면 생산직 들어가야지 하고 다녀 ㅋㅋㅋ

[익인2]

나는 카페 직원인데 몸 안 좋아서 이제 이 일도 오래 못 할 것 같고 솔직히 나이들어서까지 할 수 있는 직업은 아니다 보니까 이직 알아보는 중인데 진짜 막막함... 할 줄 아는게 이거 밖에 없고 몸으로 하는 건 아파서 못 하고 하... 나 뭐 해 먹고 사냐ㅠㅠ

[익인3]

경력인정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연륜쌓이고 인정받는 분야 아니면 어렵긴함 예체능은 연륜쌓이면 인정받는거 많이 봤는데 이건 일정수준 이상가면 전문직돼서 그런것같고 내공쌓는것마냥 아는게 힘인 분야 아니면 힘들것같음

[익인3]

근데 조건안따지고 일시켜주는거면 ㅇㅋ 하면 시골같은곳은 오히려 이런 일자리 더 구하는편이라 워라밸 필요없이 지속적인 돈벌기만 생각한다면 절대 불가능도아님..

[익인4]

프리랜선데 플랜비 아예없어

[익인5]

서비스직인데.. 걍.. 물흐르는대로 삼 ㅋㅋㅋ..

[익인6]

걍 사무직인데 요새 생각많다 나도.....미래생각할수록 우울함

[익인8]

왜왜? 직무가 그런편야?

[익인6]

걍 별로 경력도 안되는직무라.. 문과사무직ㅠㅠ

[익인8]

진짜ㅠㅠ뭐에 도달아야 안 우울할까우리?

[익인6]

익인이도 그래? 진짜 앞으로생각하면 막막해 ........ㅠ

[글쓴이]

6에게
나도 막막… 미래 생각하면 우울해 결혼도…. 집도..

[익인12]

그래도 사무직은 괜찮지않아? 물경력직무라도 연봉올려서 이직잘하던데……인식도 좋규,,, 난 서비스직인데 인식도 알바 ㅠ ㅠ ㅠ 하
나이도 많고 사무직 취업어렵고 컴맹이고 돈때문에 서비스직한다만..

[익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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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그때가면 또 방법이 있을거야 설마 길바닥에 나앉기라도 하겟어 지금도 열심히 사는데 그때도 뭐라도 하면서 살겟지

[익인9]

간호사면 안정적이지않나..?

[익인10]

동네병원가도돼 동네병원에서 꼭 간조만 뽑지않음 돈 더주고 간호사 일부러 뽑더라 오히려 편해서 나이든 간호사분들 많이함 월급도 간조월급아니고 더줌

[글쓴이]

경력 없어도 써줄라나 싶다 ㅠㅠ고마워

[익인11]

나 사무직인데 간호사가 오히려 정년이 더 보장되어 있잖아 나라면 간호사 계속 할듯

[글쓴이]

병원 경력이 없다시피해서… ㅜㅜ 걍 장롱면허 수준이라

[익인13]

검진센터에서 내시경이나 특수파트 아니고 외래업무만 하고있는거야?

[글쓴이]

응응 기초검진이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