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들어줄 남익 있어?

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내가 어쩌다 알게돼서 좋아한 남성분이 있는데 나랑 얘기할땐 되게 진중하고 바른사람처럼 보였는데 SNS 공개계정이라 우연히 보게됐는데 게시글 댓글에 남자인 친구들이랑 댓 단거보니까 ~노 이런 말투도 가끔 1-2번이긴 하지만 쓰기도 하고 좀 가벼워 보이는데 뭐가 진짜일까ㅠ

그리고 남자들 일베 안해도 그냥 ~노 이런거 가끔 써?

나도 머머 하누 이런 말투 쓰긴해서ㅠㅠ 아 혼란스럽다

[익인1]

몇살인데?

[글쓴이]

20대 후반!

[익인1]

일베안하고 게임이나 sns조금 좋아하면 다 씀 왜냐면 저게 남자들끼리 유쾌하고 재밌는 느낌이라서 쓰는거임
안쓰는애들도 있는데 어쨌든 노 노 하고 노는거 좀 가벼운애들이 씀

[글쓴이]

가벼워보이는건 그냥 친한 친구들끼리 댓 단거니까 내가 너무 꼬아 봤을수 있다 생각하는데 ~노 이건 좀 그래서ㅠㅠ

[익인2]

경상도익인데
내 단톡 보면 기절하겠노

[익인2]

특히나 남자는 군대에서 온갖 지역 사투리 짬뽕돼서 경상도 사람 아니라도 뭐라카노 같은 사투리 자주 쓰기도함
만약 뭐노 <- 이런 대표적 일베식 표현이면 잘생각해라
수준낮은 집단 아니면 그런건 구분해서 씀
못배운 애들이나 유쾌 거리며 일베용어 역겨운거 모르고 쓰지

[익인3]

남익은 아니고 경상도 여익인데..아무리 경상도인이라도 요즘 그쪽 커뮤 말투가 노가 붙어서 웬만큼 사투리 심한 애들 아니면 노 잘 안 붙임..
그리고 20대 후반이면 사회생활도 좀 하고 알 거 다 아는 나잇대인데 아직도 그렇게 말투 쓴다는건 딴 댓 말처럼 가벼운 애들이나 쓰는 말투라..사추리때메 한번씩 나오는 노가 아니면 좀 의심해볼 필요는 있다 생각해

[익인4]

요즘 일베 누가함? 거의 사이버 사투리 됐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