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할때는 기념일이나 상대 생일 크리스마스 이럴 때 무조건 만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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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어쨌든 일하는데 그 때마다 연차쓸순 없으니까 기념일 근처로 만나거나 그 주 주말에 보거나 이렇게 하는데

지금 애인이 되게 서운해해 그날 저녁이라도 만나면 되는 거 아니냐고

근데 장거리에다 애인이 취준생이라 대부분 애인이 내 쪽으로 오는데 저녁에 밥 먹고 자고 다음 날 난 출근하고 애인은 혼자 일어나야되고 그럴텐데 자기만 더 힘든 거 아닌가... 난 다음날에도 출근하니까 그냥 맘편하게 이틀 연달아서 놀고싶다는 생각이었는데

[익인1]

난 장거리고 일때문에 그 날 말고 다른 날 만나

[글쓴이]

나도 만약 수요일이 기념일이면 그 전주 주말이나 그 주 주말에 놀거나 하는데 애인은 그냥 데이트하는거랑 똑같다고 당일에 노는 게 기념적인거라고 그러더라고 ㅠ

[익인1]

서로 상의하고 결정해야할듯?ㅠ 주말에 만나서 파티하는데 우린..

[익인2]

대체로 만나고 싶어하지..
안 만나면..아무래도 우리 좀 사이가..좀 멀어진 거 같다 생각할 수도 있고
뭐 물론 상황과 여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 만나고 싶어하는 건 남녀 상관없이 갖고 있는 생각과 마음이라고 봐

나는 별 생각 없다? 그럼..음..연애를 어떤 마음으로 하고 있는지 되돌아봐야할 듯..

[글쓴이]

ㅜㅜ 글쿠만
내가 너무 내 중심으로 생각했던듯해

[익인3]

난 불가능임

[글쓴이]

어떤게? 그 날 만나는 게
아님 그 주 주말에 만나는 게

[익인3]

그날만나는거...보통은 그 주 주말에 만나지......

[익인3]

근데 애인이 서운해 하면 몇번은 그래줄순있음.....꼭 기념일에 만나고 싶다하면...ㅇㅇ 걍 반차나 연차쓰고 만날듯

[글쓴이]

나도 몇 번 그러긴 했는데 연말쯤 되니까 연차가 없어서 힘들어서 ㅜㅜ 연말에 걔 생일 내 생일 2주년 기념 다 몰렸는데 다 평일이야
그래서 스케줄 짤 때 주말로 짜니까 서운하다고 하더라고
그러고 오늘 내 생일인데 저녁에 내려오겠다길래 안 피곤하겠냐 그냥 원래대로 주말에 만나자! 하니까 서운하다구.. 캤음

[익인3]

글쓴이에게
보통 그럴때 안피곤하겠냐 라고 하면서 상대방 배려하듯이 말하면 기분 나빠함 ㅋㅋㅋㅋㅋㅋ
그러지말고 연차 써서 만나고 싶은데 연말이라 연차도 없고 너무 바빠서 이번에는 주말에 만나는걸로 가능할까? 내년에는 재밌게 놀자 라는 다르게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혀
아마 내 생일 맞춰서 뭐 준비하고 한거 같은데 ㅋㅋㅋ 헉 나는 너무 좋은데 자기 안피곤하겠어? 나야 보면 너무 좋지 ㅠㅠ!!
근데 저녁에 오면 밥만 먹구 뭐 못하구 생일축하만 해야될거 같은데 괜찮겠어? 아니면 주말에 여유롭게 데이트 하면서 맛있는거 먹을까? 어떻게 하고 싶어요? 라고 물어봤음 서운하다 안했을듯 ㅋㅋㅋ

[글쓴이]

3에게
내 센스가 부족했던거네 ㅎ... 맞아 사실 내가 피곤한거임 ㅜㅜ 생일에
의미두는 타입도 아니고 해서
애인 생일은 내가 최선을 다해 챙겨주겠지만 내 생일이니까 굳이... 싶어가지고...ㅋㅋㅋ

[익인3]

글쓴이에게
거봐 ㅋㅋㅋ사실 쓰니가 평일에 만나는거 피곤한건데 상대방한테 미루듯 말해서 그런거임....이거 내가 겪어봐서 알어...(난 평일에 만나는거 안좋아하거든 ㅎ)
너가 피곤해서 그런거면서 왜 내 탓으로 말하지? 라고 생각함..........ㅎ.ㅎ;;
그래서 걍 최대한 좋게 말하고 오늘은 내가 일이 많아서 조금 피곤한데 주말에 만날 수 있을까? 내가 맛있는거 사줄게 라든지 좀 말을 바꿔 말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