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가 13살이고 5살때부터 24시간 응급실 운영하는 병원에 그대로 옮기지않고 다님
거기에 원장 선생님이 두 분 계시는데,내과 원장이 좀..뭐라해야하지 말투가 기분이 좀 애매하게 나빠서 진료받기가 좀 그랬었어,얘기듣고 내가 예민한건지 그 원장이 이상한건지 판단부탁할게
1.3년 전 강아지가 긴급으로 수술할 때 였는데,하필 이 때 유일한 가족인 할머니가 다른 병으로 쓰러지셔서 간병비 등으로 돈이 정말 없는 상황이였어
제가 사정얘기하면서 수술비를 혹시 나눠서 결제하면 안되냐 하니까 절대 안된다고 함(안내고 튀는 사람도 있으니 나도 당연한 거 물어봤다고 생각)
내가 23살때 쯤 알바투잡 뛸 때였는데,원장이 나를 빤히 보더니 "알바하죠?" 이러길래 그렇다하니까 "알바 더 열심히 해야겠네?" 이래서 기분이 좋진않았어
2. 2년전 즈음에 강아지가 갑자기 다리를 절어서 급하게 병원에 간 적이 있어.
그 원장이 내과원장인데 다른 외과 선생님들이 다 진료중이라 그 사람이 진료를 봐줬는데,이러면 다리 절단해야한다고 어차피 다리 못쓴다고 수술날짜 잡자면서 어버버 대니까 수술날짜를 정해버림(일단 이 문제는 강아지가 체중이 있어서 디스크였음)그 뒤로 그 원장한테 진료 본 적 없음
3.두달 전에 강아지가 그 병원에서 4년 전부터 갑상선 호르몬 약을 타먹고 있고 매 달마다 약만 타가는 경우가 많음
그 날도 한달치 약(13만원이라 가격으로 부담되서 한달씩 짓는중)짓고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그 원장이 나옴.
사람들 다 있는 곳에서 땡땡(강아지이름)이 건강검진한지 2년정도 됐다고 건강검진 안시키실 거에요? 강아지 13살 노견이라 매년마다 시키셔야해요. 언제 시키실 거에요?
이래서 최대한 빨리 시키겠다 죄송하다하니까 그 말만 하고 들어감
4.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인데,강아지 약을 미리 지어두고 오늘 오후에 찾으러가기로 함.
찾으러가기 전인데 동물병원에서 전화가 왔음
그 원장임
왜 전화했나보니까 우리집 강아지가 매 달 먹는 호르몬약이 10월에 지은게 다인데 한달치는 안먹이신거냐,왜 약이 비냐해서 이유는 제가 모르겠지만 저는 주말 전 금요일까지 약을 먹였었고 떨어지자마자 약을 지으려고한거다 설명하니 약끊으면 안된다 꾸준히 계속 먹여야한다
보니까 지금 간보호제랑 같이 먹고있는데 착각하셨나보네요?꾸준히 먹여야한다해서 제가 체크잘하겠다 죄송하다 하고 끊음
최근에 강아지가 눈+간+심장+디스크 다 아파서 그 병원에다가만 두달동안 CT랑 온갖 초음파 피검사에 300쓰고와서 건강검진 얘기는 안하신 것 같은데..그냥 좀 내가 불쾌한게 예민한건가싶음
그 원장님이 진료본 적은 거의 1년전 즈음이 한번이 마지막이고,최근에는 다른 과장님이 봐주셨었어
뭔가 불만을 말하고싶어도..이 분이 보호자한테 어떻게 응대하는지 봐서 말하기가 꺼려짐
보호자가 초진이여서 이 원장이 강아지데리고 나오면서 이것저것 설명하고 결제 영수증을 줬는데,그땐 진료비 항목이 10,000원이였음(지금은 16,000원)
보호자 분이 설명잘듣고 웃으면서 있다가 영수증보고
보호자-"혹시 이 10,000원은 어떤 항목인가요?"
듣는 나도 그냥 처음와서 모르시나보다~하고있는데
원장-"아 그거 내기 싫으시구나?" "내기싫으면 빼드릴게요"
이래서 둘이 소리지르면서 개싸움나고 원장이 진료비안받을체니까 다신 이 병원 오지말라고 말하고 보호자 쪼까냄..
그래서 한번 얘기를 할까하다가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 몰라서 가만히 있었는데 익들 생각은 어때?내가 예민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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