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고 사람한테 개무식이라니 싶을 거 같은데
진짜 개무식 그자체임 아오
휴학하고 중소기업 공장에서 알바하는데
없던 고정관념 생길거같음...
실제 상황 예시 보여줌..
나이는 3040대임
1.
무식: 물건 어디 놔뒀냐
나: 음수대 옆에 있습니다~
무식: 어디?
나: 저기요! (음수대 가리키며)
아니 그냥 물먹는 곳이라 하면 되지 어렵게 말하냐
나: 아 넵..;;
2.
무식: 지금 몇시야?
나: 지금 4시 입니다!
무식: 새벽 4시 말하는거냐 16시 말하는거냐
나: 아 오후 4시 입니다.
무식: 그니까 16시 말하는거제?
나: 네네
무식: 닌 참 별거 아닌걸 어렵게 말한다
3.
무식: 니 폰 뭐고 크네
나: 폴드7입니다.
무식: 삼성?
나: 네네 삼성폰이예요
무식: 좀전에는 폴든가 뭐시기라메
나: 네네 삼성에서 나온 폴드7이예요
무식: 첨부터 삼성 폴드7이라고 하지 왜 따로 말하노
나: (아오..)
4.
무식: 너 학교 다니냐
나: 네 지금 휴학했어요
무식: 어디?
나: ㅇㅇ대학교요
무식: 와 거기 다니면서 여기 일하냐?
그냥 학교 그만둬라 부모님이 뭐라안하나
나: 돈 모으려고요
무식: 그래 우리 아들도 대학 갈려던거 못가게하고
공장 넣으니까 돈 벌어오더라 허허허(호탕하게)
나: (자랑이다...)
아 진짜 이런거 엄청 많은데
이런사람이 한두명이 아님..
이번주만 하고 그만둘건데 자존감 너무 떨어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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