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내가 차고 잡다가 뜻대로 안돼서 막말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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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잡으면 웃기지

[익인1]

웃긴 것도 그렇고 걍 쓰레기지 사람 가지고 노는 것도 아니고

[글쓴이]

다시 잡고 싶은데 ㅠ ㅠ 아무것도 하지마?

[익인2]

인연은 타이밍인데...
지금 인연은 타이밍을 놓친거 같다

[글쓴이]

너무 후회돼

[익인2]

이번에 하나 배웠으니 다음에 그러지 말자

[익인3]

또 뜻대로 안잡혀주면 막말하게..?

[글쓴이]

그니까 그 생각 할거 같다 상대방 입장에서 세게 이야기 좀 해주라

[글쓴이]

내가 상대 마음대로 차고 잡다가 상대가 비아냥 거리니까 너랑 헤어지자고 한 말 후회 절대 안하고 딱 너 같은 사람 만나서 고생했음 좋겠고 어떤 어린 시절을 겪었길래 그렇게 종일 회피하냐고 변하지 않으니 너같은 사람들 속에서 지금처럼만 살라고 했어

[글쓴이]

거의 8개월 지나가는데 소개팅이 잘 안되니까 얘 만나볼까 하는 마음이긴해 사귈 때 재밌긴 했던거 같아서

[익인4]

상대를 별로 같은 사람으로 존중 안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뭔 헤어지자고 했다가 잡았다가... 상대가 본인 마음처럼 안 해주니까 막말하고.. 8개월 지났는데 또 지금 외롭고 심심하니까 만만한 전애인 붙잡을 생각하고.. 내가 당사자였으면 연락처 스팸등록하고 카톡 차단했을 듯.. 무례하다 진짜

[글쓴이]

그래도 사랑했으니까 네번 다 잡혀준거 아닐까 ㅠ ㅠ

[익인4]

헤어진지 8개월이나 됐으면 그만 해 이제.... 반대 입장이었으면 쓰니가 상대를 사람 취급 했을 것 같아?

[글쓴이]

상대가 서운하게 해서 헤어지자 한거야 ㅜ ㅠ 장난친게 아니라

[익인4]

어쨌든 서운하게 해서 막말하고 관계 정리 했으면 이제 그만해.. 그동안 상대한테서 연락도 안 왔던 것 같은데 뭔 혼자 미련을 잡고있어?

[글쓴이]

4에게
염탐 하는게 티 나길래 기대했다 ㅎㅎ

[익인5]

누가.. 만나준다니..

[글쓴이]

일년이면 상처가 덮이지 않을까?

[익인6]

상황이별이라면 이해해줄 가능성이 있겠지만 그 외의 이유라면.....

[익인7]

해봐 뭐 걔 마음을 누가 알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