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컴활 1급 개뽀록으로 붙음...

문제빨 너무 심해서 아는 거 나올 때까지 7트 도전하니까 마지막에 붙더라 ㅠ 6트 내내 경제 함수, 4분위 함수? 이런 버린 문제만 계속 나와서 포기할까 했음... 1급 준비하는 친구들이 나한테 어떻게 붙었냐고 하는데 진짜 말해줄 게 없었어 갑자기 상공회의소가 싸이코 같이 보임

[익인1]

운도 실력인거지 뭐 운 안들어간 시험이 어딨엉

[글쓴이]

그게 현실이고 앞으로 더 큰 시험도 많을 거라는 거 알지만... 노력 대비 결과가 안 나온다는 게 사람을 너무 무력하게 만듦 ㅠㅠ

[익인1]

나도 그런 편이라서 애초에 그렇게 열심히 안함

[글쓴이]

나도 일상이 벼락치긴데 이건 7트 보다 보니까 걍 n회독이 되더라고;; 공부 덜해서 후회한 적은 있어도 다 했는데도 끝이 안 보이는 무력감은 처음이라 ㄹㅇ 무서웠어

[익인2]

싸이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ㄹㅇ

[글쓴이]

인생 살면서 이건 시작에 불과하겠지...?ㅎ

[익인3]

진짜 운빨게임.. 누군 2트 누군 10트..

[글쓴이]

진짜로!!! 주변에 2급으로 돌린 애들 꽤 많아

[익인4]

진짜 싸이코 ㅇㅈ함 진짜ㅋㅋㅋ재무함수 이런거 나와서 환장할것같음

[글쓴이]

걍 그런 거 나오면 돈 더 낼 생각함..ㅎ

[익인5]

축하축하~!

[글쓴이]

6개월도 더 지난 얘기지만 고마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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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 경우도 있구나... 컴활 합격 팁 돈 꼴아박기 ㅜ

[익인7]

6트 하는것도 노력이다

[익인7]

난 귀찮아서 시험장도 못갈듯

[글쓴이]

약간 가챠 느낌으로 내가 이만큼 돈+시간 썼는데도 합격 못하면 너무 억울해서 그냥 봤어... 7트도 못 붙었으면 접었을 듯

[익인8]

7트면 할만큼 했네...

[글쓴이]

그래서 다들 팁 알려달라고 해도 알려줄 수가 없음 그저 고통받는 걸 지켜보는 수밖에... 괜히 안타깝고 미안해서 글 써봤어ㅠ

[익인8]

근데 10트도 봤는데 흔한(?)듯 진짜 응시료 장사 달달하게 해먹음

[익인9]

근데 ㄹㅇ 컴활은 운빨이다......실력은 그대로인데 걍 아는 거 나올 때까지 쳐야됨ㅋㅋㅋㅋ

[글쓴이]

마저 그걸 모르고 얼마나 더 공부 해야 되는 거지? 이게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