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회사 사정 어려워서
올해 동결하고 식대 없앰
사실상 연봉 삭감이었음
심지어 어렵다고 팀마다 권고사직도 함
상황이 안좋으니 다들 맘 떠서
우리팀에서 유독 많이 퇴사했어
그래서 일할 사람이 너무 부족해서
새로 1명 뽑음
근데 우리 팀장님이 잘하는 경력직이 지원했다고
뽑고싶어해서
이 사람 연봉이 높아서
우리 회사에서 못맞춰주는데도
이사람이 연봉 안올리고 걍 이직하는걸로
협의보고 우리 팀 옴
근데 어쨌든 이사람이 업계 평균보다
연봉 높은 걸 알아서
우리 회사사람들이랑 나보다 연봉 높은 걸 아는데
이사람은 우리 회사 상황 다 알면서
자기 전 직장 돈 없어서 페이가 적었다느니
(우리회사보다 높음)
돈도 많이 버는 인간이
자꾸 돈 없다 그러고 ㅋㅋ
올해 이직왔으면서 ㅋㅋ
내년에 연협 안해주면 오바다~ 이러고 ㅋㅋ
(동결한 사람들 앞에섴ㅋ)
자기 올해 인센티브 안주면 안되는데~
이러고 ㅋㅋ
진짜 꼴뵈기 싫어 눈치 밥말아 먹음?
회사 어려운 와중에 팀원 많이 나가서
사정사정해서 팀원 충원 했는데
자기 전 직장동료가 우리회사 오고싶어한다고 ㅋㅋ
명함도 들고옴 ㅋㅋㅋㅋㅋ
아니 니도 겨우 뽑았다고 ㅋㅋㅋ
나보다 많이 버는거 뻔히 아는데
나대는거 보니까 진짜 꼴보기 싫은데
내가 너무 못됐나 싶어서 자괴감 들어서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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