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정병 원인 가족인데 죽을때까지 못고칠것같아

애정결핍도 있고 가스라이팅도 당하는데 그냥 혼자 꾹꾹 참으면서 살았어

성인되고 나니까 점점 심해져서 몸도 정신도 많이 망가졌고 난 다른거 다 필요없고 엄마가 날 이해해주기만 바라는데 죽어도 그럴 생각이 없나봐

정신과 얘기도 해봤고 울면서 내얘기도 털어놔봤고 가출 반항도 해봤는데 상처만 받았어

엄마가 나한텐 너무 애증의 존재야 하필 또 내가 딸이라..

[익인1]

독립하는거 어때.. 심리 상담 받고..

[글쓴이]

병원은 몰래 예약했어
잘지내고 싶었는데 나도 화목한 가정을 원했는데 욕심이었나봐 독립해도 계속 그런 가정을 부러워하게 될 것 같아

[익인1]

만들면 되지 결혼해서 단란한 가정을 꾸미는 것도 좋고 강아지 키우는 것도 좋고

[익인2]

독립해

[익인3]

에궁 ㅜㅜㅜ 너의 길을 가 엄마한테 다 이해받으려 하지말구

[익인4]

2 앞으로 살 날도 많은데 계속 엄마한테 사랑을 갈구하면서 지낼순없어 원망스럽겠지만 너도 벗어나서 네 인생 살아야함

[익인5]

나도 독립 추천해 일단 쓰니 병원 직접 가본 것 만으로 난 대단하단 생각들어! 근데 일단 독립해서 일단 너의 인생을 니가 사는게 먼저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