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65184443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1

미튀겟음 생각 많아져서 밤샘

나 퇴사하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6개월 백수생활 하다가 며칠 전에 마지막 급여 받고 지금 구직 상태거든?

내가 전에 했던 일이 사무보조직이라 12월 한달은 비슷한 일 찾아보면서 불러주는 곳으로 출근하자~ 는 마인드로 구직하고 있었단 말이야 전직장도 이러다가 뭣도 없는 나를 성격 하나 좋다고 뽑아줘서 운 좋게 들어갔음

근데 남자친구가 전부터 국비지원학원 얘기를 많이 했었단 말이야 내가 좋아하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 미래를 생각해서 오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건 어떠냐~ 이런 방법도 있으니 생각해봐라~ 이렇게 많이 얘기를 했었어

벗뜨.. 부끄럽지만 난 모아놓은 돈이 하나도 없거든 모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그래서 솔직히 학원 다니는 몇 개월 동안 수익을 전혀 못 내는데 아무리 아껴쓰고 지원금도 나온다쳐도 지금 수중에 있는 돈으로는 생활비가 감당이 안 될 것 같은 거야 

그걸 솔직하게 말했더니 남친이.. 돈이 문제면 본인이 도와주겠다면서 학원비도 지원해줄수있고 학원 다닐 동안에는 필요할 때마다 말하라더니 며칠 전엔 아예 체크카드를 새로 발급 받아서 백만원을 넣어놨더라.. ㅜㅜ 필요할 때마다 쓰라고 그걸 날 줬어

그때부터 너무 심란했는데 오늘따라 자꾸 그냥 이럴 바엔 돈 버는 게 낫지 않나..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잠을 못 잤어

진짜 나 스물일곱 먹을 동안 자격증도 뭣도 없이 걍 일 구하는대로 벌어먹고 살아서 정말 할 줄 아는 거라곤 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거든 남자친구 말이 백 번 다 맞다고 생각해 나도 남친 말대로 하나라도 제대로 배워서 평생 직장은 아니어도 내 능력으로 한 군데서 오래 일하고 싶고.. 그냥 갑자기 내 인생에 이렇게까지 지원해주는 사람이 처음이라 그런가 이래도 되나 싶당 남친은 계속 어떻게 혼자 사냐 도움도 받아가면서 살아야지~ 라면서 기댈 수 있게 해주는데 하 모르겠다 열심히 할 자신은 있지만.. 당장은 남친한테 너무너무 미안하고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져 ㅜ 그리고 이렇게나 생각해주고 적극적으로 도와주려는데 일한다고 고집 부리는 것도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으아아아악

대표 사진
익인1
남친한테 돈 더 받는 건 진짜 아닌 거 같음 솔직히 백도 부담..
알바하면서 무슨 일을 할지 정해서 배우든 취준하든 하면 될 거 같은데..다 그렇게 하니까
새로운 기술을 배울지 그냥 사무보조 같은 데 계속 다니다가 사무직으로 자리잡아볼지는 너의 선택이지

3일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배고파 떡볶이 먹고싶다
12.18 23:39 l 조회 9
2금융이 공무원보다 나아?1
12.18 23:39 l 조회 27
서열질 하는 애들 나이에 개민감함
12.18 23:39 l 조회 21
재산 물려줄거 없는데 애낳는거 너무 이기적인거같음
12.18 23:39 l 조회 16
이성 사랑방 이별 수험생 이별1
12.18 23:38 l 조회 56
강철부대 보는데 평균적으로 개개인 능력치가 다 좋은 부대는
12.18 23:38 l 조회 26
사람들은 지옥을 공간이라고 생각하잖아5
12.18 23:38 l 조회 273
안녕히 주무세요~1
12.18 23:38 l 조회 14
생각해보니 쿠팡없이도 어찌저찌 잘 살긴 했음..ㅇㅇ
12.18 23:38 l 조회 29
또 양치하기 싫은데 배고프다
12.18 23:38 l 조회 8
밖에서 아이패드로 넷플 볼 거면 어디가 나아??3
12.18 23:38 l 조회 32
결혼 안하고 고양이 키우면서 살아야지
12.18 23:38 l 조회 16
이성 사랑방 애인 x가 나랑비슷vs나랑반대 뭐가 더 기분나빠??1
12.18 23:37 l 조회 30
근데 그런애들 없음? 엄빠한테 크게 혼나본적 없음1
12.18 23:37 l 조회 20
토닝 원래 비싸????2
12.18 23:37 l 조회 12
나 회사 이번 계약 기간까지만 일하는데1
12.18 23:36 l 조회 19
성심당 케잌부띠끄에서 살거 추천좀..😂2
12.18 23:36 l 조회 25
신입 3주차인테 일 너무 못해서 울고싶다..1
12.18 23:36 l 조회 66
내가 느꼈던 우울증약 부작용1
12.18 23:36 l 조회 78
수원사람들 개웃김ㅋㅋㅋ7
12.18 23:35 l 조회 538


처음이전251252253254255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