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뭔 씨 헛바람이 들어서 해병대 간대

갠적으로 육군갔으면 좋겠는데...

[익인1]

동생 군대까지 너가 원하는게 있어?

[글쓴이]

걍 똥가오잡으려고 가는거같아서 여기다가만 얘기해봄

[익인2]

뭔 군대까지 컨트롤하려고 해 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컨트롤 안했고 그냥 여기다만 속마음 얘기해보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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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 아빠도 해병대 나와서 더 싫었나봐 맨날 옛날얘기 군대얘기 지긋지긋해서

[익인4]

뭔 상관 따지자면 공군이 제일 나은데?

[글쓴이]

응 공군 떨어졌다고 해병대 간대 갑자기

[익인5]

ㅇㅎ근데 남자들 좀 상남자부심 있는 애들은 육군은 쉽다 생각해서 도전정신으로 해병 가는 애들 있긴 해 내 주변에도 많았어

[익인5]

므ㅓ 굳이 쉬운길 안가고 어려운길 가려고 하는건 난 좋아보임

[글쓴이]

내동생이 딱 그래 남자는 해병대지 이러니까... 걍 나와서도 어떨지 눈에 훤해 싫다...

[익인5]

ㅋㅋㅋㅋㅋㅌ뭔말알.... 사내가 뭔 육군이고 해병은 나와줘야제~ 바이브

[익인6]

뭐든 남들과 다른 경험은 나중에 큰 자산이 될거야

[글쓴이]

하 제발 이상한 부심만 안생겼으면... 갠적으로 그럼 남자들 너무너무 불호였으...

[익인7]

아... 동생 해병대 이제 전역했는데... 난 별루ㅠ

[글쓴이]

차라리 아빠 동기들 있었을때였음 그래 뭐 싶었을건데 지금 다 전역하고 걍 가오때매 가는 것 같아서 아주 심란하다...

[익인7]

내동생은 육군 다 차서 복학 맞추느라 어쩔 수 없이 갔는데 동생이랑 같이 생활하던 같은 기수들 전부 양아치였음...

[익인8]

내 동생도 해병대 나엄....

[글쓴이]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 그래?ㅎ 울 아빠는 뭔 아직도 군대다니는 것마냥 그래... 동생은 안그랬음 좋겠는데 진짜...

[익인8]

딱히 그런말 안하던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