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저 말이 애인 부모님이 내 직업보다 애인의 직업(교사)이 더 좋지만 내가 사람이 너무너무 좋아서 둘 다 서로 이쁘게 잘 만났다
이런 맥락에서 나온 거여서 기분이 나쁘지는 않음
근데 문제는 애인도 저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서 좀 깨네...
애인이 내 직업을 후려친다거나 본인 직업을 올려친다거나 그런 의미로 깨는 건 아니고
애인이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적이 없어서, 애인의 인식이 사회의 보편적 인식과 너무 떨어져있다는 점에서 너무 깸...ㅠㅠ
(애인이어서 이렇게 말하는 거지 사이가 나쁜 사람이었다면 세상물정 모른다는 표현이 나왔을 것 같았어)
완전 마이너 공기업이 아닌 이상 교사 공기업 선택하라고 하면 누가 교사 선택하겠냐구...
옛날 사람들 교사 좋아하는 거 아니까 애인 부모님은 그러려니 하는데
애인이도 저렇게 생각하니까 머리가 좀 띵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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