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맨날 한박스 9천원짜리 하는 귤만 사먹다가 나 온다고 이만오천원짜리 귤 사두고...
아빠가 생전 주방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나 좋아한다고 매주 회 주문해서 주방에서 자기는 먹지도 않는 회 썰어다주고... 이번엔 무슨 묵은지랑 먹어야 맛있다고 묵은지까지 씻어서 같이 내줌...
딸기도 맨날 떨이같은거 먹다가 이번에 진짜 상태 좋은 딸기 사다놓고 ...
이번에는 무슨 브런치카페같은것도 찾아놔놓고 같이 가자함 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시간 안맞아서 못가긴 했지만...
죄다 먹을거라 웃기긴 한데 같이 살 땐 아빠가 싫기도 했는데 요즘은 좀 애틋해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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