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끼리 놀러가고 속내 털어놓고 이런거 별나라이야기같음

나도 자매있는데

우리가 사이가 나쁜건 아님 가족끼리 여행도 매년 가고 다 같이 밥먹을때는 조잘조잘 이야기 잘해

근데 여동생이랑 둘이 여행을 간다던지 놀러간다는거 생각자체가 거의 안들고 실제로 해본게 손에꼽음. 남친을 몇명 사귀어봤는지도 모르고 잘 해본적이 없음. 고민상담 더더욱 해본적없음. 그런이야기는 걍 엄마아빠한테 하거나 가족 다 같이 있을때 가끔하는?

둘이 카톡하는것도 뭐 용건이 없으면 안하고...

걍 동생한테 야 어디 놀러갈래? 술 한 잔 할래? 이런거 해본적이 살면서 너무 없어서 말을 꺼내는거 자체가 어색하고 그래서 살면서 한 3번 해본듯?

[익인1]

나는 동생이랑 한살 차이고 짱친인데 사실 대학 초반까지는 각자 기숙사 살아서 그냥 카톡하는 정도였는데 자취로 같이 살게 되면서 확 친해진거 같음 서로 각자 살면서 가끔 보는 사이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 나도 자취 안했으면 안친했을거 같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