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였는데 또 호감표시해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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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서 알게된 사람한테 호감생겼는데 모임장이 부추겨서 연락함
상대도 자기가 연락하려했다해서 밥먹음

술먹다가 어떤생각으로 나왔는지 나한테 묻길래,
너를 좀더 알고싶고 호감도 꽤커서 나왔다함

자기도 그러긴한데 전애인이랑 비슷한 성향때문에 어려울것같대

몇번더 만나면서 다르다는거 증명해주면 되겠냐하니까,
마음에 계속 걸려서 안되겠다하고 거절당함

1달지나고 모임장이랑 술먹다가,
사실 상대쪽에 자꾸 내까 더올라서 관심있는데~성향때문에 걱정된다했대
그래서 자기가 나보고 연락하라고 떠본거고 미안하대

이 얘기 들으니 더 미련생기더라

[익인1]

차였는데 뭘 더 굳이

[글쓴이]

아직 좋아하니까?

[익인1]

상대는 거절의사 밝혔잖아

[글쓴이]

상대가 안된것같다고는했지만
자기도 호감은 있는데 본인 문제라고해서

[익인2]

상대가 관심있다 떠본거다 라고 하면 해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호감표시 해주길 바란다는 것 같기도 하고

[글쓴이]

호감표시는 확실하게 하긴했는데 거절당한거라
부담가질까봐 다시 연락안했는데
저 사실 알게되니까 미련이 다시 생기더라고

[익인3]

호감이 아직 있다면 떠보라고 했었으면 다시 만났을때도 모임장한테 또 떠보라고했을거같은데 근데 과거형으로 떠본거 미안했다면 마무리 잘 지을려는거같고

[글쓴이]

상대측은 아마 마무리 짓긴했을거임
모임장은 그냥 서로 좋아하는게 보였는데 내가 힘들어하니 미안하다고 했던거
너무 첨부터 성급했다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