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동갑이고
11월까지 프리랜서로 일 함
돈없다고 밥도 못 먹었다고 징징거려
약간 사달라? 어필하고 ㅎ..
정이 후두둑 떨어지는데 내가 매정한건가?
구직하라고 하면 듣는 둥 마는 둥
어제 치킨 먹고 싶었는데 거지래서 편의점 간대
그래서 내가 거지면 우리 데이트는?
하니까 손가락빨기데이트코스 짜온다고 공원에서 만나서 편의점에서 밥 먹재
원래도 드립 심하게 치는 편이긴 한데 이건 아니지 않나....ㅎ; 구라였음 좋겠는데 뭐가 드립이고 진심인지 모르겠음....
솔직히 개 한심해보이고 내가 왜 거렁뱅이를 만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집에서 놀아 종일
나는 밤 8시 10시까지 야근하고 집가서 운동하고 자고 하는데 왜 퇴근하고 자기 안만나냐 왜 오늘도 야근하냐 투정부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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