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진짜 전문직이나 대기업 못가면 인생 망했다는 인식

진짜 있음. 인서울 중위권 이상이면 다 저렇게 생각할걸...

나는 애진작 둘다 못할게 눈에 보여서

해외로 런침....도피가 아니고 진심 남들이 어쨌다 저쨌다 이러는게 싫어서

	익인1 해외서 뭐해 13시간 전 글쓴이 대학원 다녀 여기서 취업하려구 13시간 전 익인1 영어 잘해? 13시간 전 글쓴이 솔직히 엄청 잘하진 않는데 먹고 살 정도로는 하는 거 같아 이민하려면 영어점수 좋아야돼서 계속 공부해야해 13시간 전 익인1 잘하나보네 어떻게 했어? 한국에서부터 어느 정도는 하고 간거야? 13시간 전 글쓴이 1에게 응 석사 유학하려면 최소 아이엘츠 6.5는 있어야해.. 근데 진짜 그건 최소 요건이야 ㅜㅜ 훨씬 잘해야돼 13시간 전
	익인2 ㅇㅈ 전문직 공기업 공무원 아니면 주변에서 인정도 안해주더라.. 13시간 전 글쓴이 난 당장 우리 부모님부터 그런게 너무 심해 13시간 전
	익인3 망하면 그냥 망한대로 살아야지 뭐 13시간 전 글쓴이 맞아 솔직히 망한것도 아님 ㅋㅋㅋ 13시간 전
	익인4 딱히 난 그런 생각은 없는데… 남들한테 별 관심없음 근데 스스로 그런 생각들 많이 해서 좋은 직장 아닌 사람들 스스로 숨는거 같음 13시간 전 글쓴이 나도 관심없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운 부모님부터 친구들 동기들 다 저런사람들이 주변에 있으니까 내 스스로 그렇게 생각하게되더라고 13시간 전 익인4 지금도 그래? 나도 해외대학원 나왔는데 5년 넘게 있다보니까 더 신경 안쓰게 됨… 13시간 전 글쓴이 아 지금은 신경 안쓰는데 솔직히 지금 한국 리턴하라그러면 인생 망한 느낌임 ㅋㅋㅋㅋ 걍 여기 잘 정착하는게 성공하는 길 ㅜ 13시간 전
	익인5 자신이 몰입하는 게 있으면 세상이 그걸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기 쉽지 사람들 그냥저냥 평범하게 잘 살고 있음 13시간 전 글쓴이 맞아 나도 해외로 나오니까 이제야 시야가 넓게 보이는 느낌임. 인생에 정답이 없는데 하고 13시간 전
	익인6 우리 삼촌이 서울대 수석졸하고 미국에서 석사 딴 후에 실리콘밸리-구글에서 8년간 다니다가 한국 와서 모 기업에서 1억 넘게 받고 일 했었는데 지금은 백수인거 보고 다 부질없음을 느낌 13시간 전 글쓴이 대기업이 좀 그런게 있긴하지 짧고 굵은 느낌..? 그래도 애들이 앵간하면 다 가고싶어하잖아 13시간 전 익인6 삼촌은 급여를 더 깎아서라도 일을 더 하고싶은데 안 써주니까 자존감 박살나신거 같더라고... 13시간 전
	익인7 나도 인서울 상위권이라 가족들이 다 나 대기업 가길 바라는데 걍 포기했고 이젠 걍 내가 좋아하는 직무 하려고 준비중 13시간 전 글쓴이 맞아 세상에 정답이 어딨어 내 길을 찾아가면 되지 13시간 전 익인7 대기업 취준하던 올해 1년 날려서 우울하긴 한데 덕택에 내 직무 성향 내가 좋아하는 거 파악해볼 수 있어서 갑자기 또 행복한 것 같기도 하다 ㅎㅎㅎ 쓰니 글보고 댓글들도 보고 하니 위로가 되네 고마워 13시간 전
	익인8 ㅁㅈ 약간 일은 하고 있는데 직업취급을 안하는느낌? 그래서 언제 좋은데로 이직할건데? 약간 이런거얔ㅋㅋㅋㅋ 13시간 전 글쓴이 그니까 끝없는 성장을 갈구하는 느낌? 이게 최선입니까? 더 없어요??? 더 없냐고?!?!!@?@ 이런 느낌 13시간 전 익인8 나도 인서울이고 스타트업에서 월급 꽤 나쁘지 않게 받는데 이직언제하냐고 들들볶이는중이야.....하 13시간 전
	익인9 근데 그 밑이면 밥벌이 말고 아무것도 못하는데 아무래도 시선이 그렇게 될듯 13시간 전
	익인10 아 인서울이면 납득 13시간 전
	익인11 저기 있는 직업 갖는다고 절대 행복하지 않음 다니다가 정병와서 죽기 직전에 그만뒀어 안 그만뒀음 더 심해졌거나 이 세상에 없거나 뭐 다 쓸모없고 나한테 맞는일 하는게 최고야 오래할수 있고 버틸 수 있는 일 퇴사자 진짜 많아 들어간다고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본인이 그 업무, 적성이랑 맞는지부터 고려되어야지 신의 직장이 누군가에겐 지옥같은 곳이 되기도 함 남들 뭐라고 하든 본인이 하고픈대로 살아야됨 어짜피 훈수두는 사람들도 자기인생에만 관심있음 13시간 전
	익인12 근데 인식 아니라 걍 넷사세같음 주변에 친구든 지인이든 남이 어디다니는지 별 신경 안써 13시간 전 글쓴이 넷사세였으면 내가 해외로 안왔을거야 우리집안은 사촌끼리 누가누가 잘됐나 경쟁까지 부추기는 집안이라..ㅎ 도망나온거 잘한거 같음 ㅜ 13시간 전 익인14 친척들 엄청 신경쓰고 물어보던데 13시간 전 익인12 가족들이 그러면 힘들긴 하겠다 나도 인서울인데 주변이나 가족들 다 신경안써서ㅇㅇ.. 13시간 전
	익인13 나도… 세상이 날 몰카하는것도 아니고 내주변은 전부다 공기업 은행 대기업 공무원들 뿐이고 나만 중소다니는데 매일매일이 불안하고 난 언제쯤 제대로된 직장가서 자리잡을까 이생각뿐이었는데 요즘은 해외로 도피할까하고 있어…. 13시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