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무서워하는거 이해 안되는 사람 있어?

그러니까 원체 겁이 많은 사람이기 보다 되게 용감한 편인데 동물을 진짜 무서워하는 사람 보면 어때?

천둥이나 폭죽 터지는 소리 같은거엔 덤덤하면서 개 짖는 소리엔 소스라치게 놀라는 사람 보면 이해 돼??

[익인1]

응 충분히 이해 돼 개한테 물리는 경우 있잖아

[익인2]

나는 다 무서워하는뎈ㅋㅋㅋㅠ

[익인3]

이건 이해 되고 안 되고의 문제는 아니긴 하지 개인의 공포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근데 난 그런 사람 옆에 안 두긴 함 나랑 안 맞아서

[익인4]

이해되고 안되고 할 문제가 아님

[익인5]

이해는 되는데 개가 4m떨어져있고 목줄도 하고있는데 (자기 근처에 올일이없음)
호들갑 떨면서 오바쌈바 놀라는거보면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 봣는데 개별로더라.. 괜히 개만 흥분시키고...ㅋㅋ...

[익인6]

구냥 뭔 트라우마 있는 건가 싶은데..
안 이상함 전혀

[익인7]

언제든 달려들 수 있다는 공포심이 있는 사람도 있더라고
아는 동생이 나이많은 시츄 산책나와서 종종종 다니고 있었는데 그거 보고 나랑 둘이 얘기하면서 길가다가 혼자 조용하게 멀리 돌아가는 거 보고 무서워하는 걸 이해하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