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힐 권리 있다 없다 이걸로 많이 갈리는 거 같음

나는 어떤 잘못을 헀더라도 잊힐 권리는 있다고 생각함

[익인1]

잊힐 권리가 뭔데? 사람들보고 억지로 잊으라고 할 수는 없잖아

[글쓴이]

갑자기 끌어올려지지 않을 권리.

[익인1]

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처벌하잖아 이미

[익인3]

잊힐 권리 한번도 들어본적 없어???

[익인1]

들어본 적은 있는데 애초에 그게 권리로 볼 수 있을지 모르겠음

[익인3]

원래는 어떤 잘못을 했을때의 잘못이 피해자의 입장에서 쓰여진거야

[익인1]

난 피해자 입장이 아니라고 말 안했는데? 그냥 "잊는다"라는 건 결국 기억에서 사라진다는 건데 그걸 강요할 수 없으니 굳이 따지자면 "거론되지 않을 권리"에 가까운데, 이미 사실 적시 명예훼손죄로 충분히 보호받고 있지 않냐는 건데

[익인3]

1에게
사실적시로 걸려면 그게 퍼졌다는걸 인지하고 보고 퍼트린 사람에게 전부 고소를 날려야 하는데 그거 날리는 순간에도 확산되니까 막지 못함 -> 삭제 요청할 권리를 얻음 이 수순이야

[익인1]

3에게
그래서 익인3은 도대체 어느 수준까지 권리를 특히 국가가 인정해줘야된다고 생각하는건데??

[익인3]

1에게
단순히 국가가 권리를 보장하는것 정도가 아니라 요즘은 저게 인권으로 넘어간 상태라서 말하는거야

[익인2]

뭐야 살인도? 마약도? 사기도? 강간도?

[글쓴이]

그것들도 있다곤 생각하지만 그건 이제 세기 단위로

[익인4]

잊힐 권리보다 위에 있는게 있다 생각...
세기단위로 끌어올려지는거면 본인이 어지간히 잘못한걸거임

[익인5]

너가 피해자여도 그래도 잊혀지는게 괜찮아??

[글쓴이]

내가 당한 거에 있어서는. 근데 이제 강요는 안 하지 그게 힘든 건 아니까?

[익인6]

잊힐 권리라는 표현은 뭔가 잘 안와닿긴 하는데 이해가 감
그 사람이 받은 벌이 약하다면 그게 문제인거지
죗값치르고 나온 사람을 단순 공익도 아닌 이슈거리로 넷상에 박제하고, 끌올할 권리도 없는듯 나도 아직도 욕하는 범죄자 많고 맘같아선 죽여버리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이슈로만 소비하는 사람들 보면 교화될 사람도 안되게 생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