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자꾸 나보고 밝고 맑은 것 같다는데

이게 대체 뭔 뜻일까

친구들고 그렇고 자주 다니는 샵에서도 꽤 들었어

맑눈광 같다는건가..

[익인1]

보통은 멕이는 거 아냐?

[익인2]

22 내가 아는사람은 해맑다고 표현하던데 지예은? 같거나 눈치 없으면 말하긴했었음

[익인1]

ㅇㅈ눈치없고 낄끼빠빠 못하는 꽃밭같은데 각잡고 쓴소리하면 발작할 게 뻔해서 저렇게 얘기하는 경우가 보통인듯

[익인3]

근데 샵이면 손님일텐데 누가 멕이는 말을 해?

[익인1]

ㅋㅋㅋㅋㅋ아니 답답하네 그니까 손님한테 꽃밭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까 돌리는거지

[글쓴이]

그니까.. 나도 그런 것 같아서 ㅠ

[익인1]

그냥 신경쓰지마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의 속뜻을 헤아리려고 할 수록 본인만 피곤해짐

[익인4]

엥 나도 자주 듣는데 긍정적인 부분만 보고 말하는 걸 거야!
누가 타인한테 기분 나쁘라고 부정적인 얘기 하겠어
긍정적이고 순수하고 순해보인대

[글쓴이]

뭔가 맑눈광 돌려 이야기하는 것 같아 ㅠ

[익인4]

뉘앙스가 제일 정확할 것 같은데
솔직히 밝고 맑은 건 천성이 그런 건데 그걸 어떻게 고쳐 !!
고치라고 그렇게 말한 건 아닐 거야 그냥 쓰니 너는 내가 볼 때 그렇게 보인다 ~ 이런 느낌을 말한 거지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어 보여
맑눈광이면 어때 그냥 지내던 대로 지내도 그런 널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
어차피 사람이 모두에게 잘 보일 수 없는 거니 마음 비워두고 너대로 살면 돼!

[익인5]

한두번도 아니고 자꾸 그러는거면......

[글쓴이]

한 사람이 여러번 이야기하는게 아니라
주변인한테 자주 듣는 말이야
내가 봐도 칭찬은 아닌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