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혈육 맨날 나한테 음식 사주는데 난 별로거든?

내가 안 먹는 것들만 사줘. 내가 동생이고 내 생각해서 샀든 남아서 준거든 뭐든 간에… 내가 안 좋아하는 것들이야.

차마 거기다대고 나 이거 안 먹는데? 할 수도 없어서 그냥 방에 뒀더니 왜 저거 안 먹냐고 다 상했지 않냐고 맨날 저 말하면서 이번에 엄청 싸웠어. 

… 너가 먹어 너가…. 내가 사달라했냐고.. 난 안 먹는 것들을 멋대로 줬으면서 왜 또 안 먹냐 그러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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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먹는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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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도 사이 안좋네 동생이 뭘 좋아하는지 언니는 모르고 동생은 언니랑 잘 지낼 생각이 없고 그냥 얼굴 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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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정도면 너도 안먹는다고 말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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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도 사오면 그땐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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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냥 솔직하게 말하지 받아놓고 상하게 둘때까지 안 먹으면 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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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는데도 사다 주는건 언니 잘못인데 말 안 해놓고 너가 안 좋아하길 알아봐달라는 건 네가 잘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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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는 게 안 먹고 방치하는 것보다 훨씬 쉽고 서로에게 나은 방법인데 왜 말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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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를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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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안 먹는거라 손이 안 간다 마음은 고맙다고 표현하면서 다음에는 안 사줘도 된다고 하면 좋지않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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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해라... 가족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