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한테 생긴 불행도 아니고 내가 아직까지는 피해본 적도 없고
나는 그냥 나만 생각하면서 웃기고 좋은 것들만 생각하면서 살고 싶거든?
근데 사람일이라는게 모르는 거잖아 당장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내 불행이, 내 가족의 불행이, 내 친구의 불행이 될 수 있는 일이고
나 하나 외면한다고 세상이 안좋게 변하는 일이 생기진 않더라도 나같은 소극적으로라도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게 뒷받침되어야
결국 세상이 좋게 바뀌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내가 누리는 것들도 누군가가 눈물로 피로 투쟁해서 얻어낸 권리들일거고 그래서 나는 어느정도 그 책임을 이어받아야 하는 의무가 있는게 아닐까..하는 요상한 마음 ㅠㅠㅠㅠㅠ
물론 나는 아직 아무것도 없는 일개 소시민이고 나하나 먹여 살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뭘 적극적으로 할 순 없지만
사회 문제에 너무 눈막고 귀막고 살면 안될 것 같다는 마음의 소리가 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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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mt 보고 느낀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