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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8
부모님 솔직히 밉고 안 보고 살고 싶은데 날 키워준 건 사실이잖아 그래서 죄책감 들어
결국 나 키우느라 쓰인 돈 갚아야 한다는 부채감이랑 그것만 갚으면 나도 죄책감 털어내고 후련하게 살 수 있을까 싶다
이기적이라고 해도 할 말은 없어 근데 내가 느끼는 감정이 사랑이 아니라 죄책감과 부채감 같아
날 키워주셨으니까 평생 효도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은데 정말 집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차라리 돈을 많이 벌어서 다 갚고 안 보고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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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돈으로 핍박하심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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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건 아닌데 그냥 항상 돈 때문에 쪼들려 살아왔는데 그게 내 탓 같아서 어렸을 때부터 그런 생각을 했어
내가 없으면 돈도 더 여유롭게 쓸 수 있었을 텐데 이런 생각?
항상 집에서 돈 때문에 분위기가 다운되면 죄책감 드는데 그게 너무 답답하고 싫어서 뛰쳐 나가고 싶어
난 잘못한 게 없는데 내가 왜 이런 것까지 행각하고 느껴야 하나 싶고 태어난 게 내 선택도 잘못도 아닌데
주절대서 미안 그냥 답답해져서 적었어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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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괜찮아~ 나도그랬는데 뭐 우리집도그랬어 돈없어서 분위기안좋은적도많고.. 근데난 그런생각이 안들어서.. 부채감은없고 돈을 벌기시작하니까 오히려내가 주고싶어 부채감때문이아니라 어릴적에 그렇게힘든데 해주시려고 노력하는게 보이니까...너무 고마워서?? ㅎㅎ
어떻게보면 너도 부채감 죄책감이라 표현하지만 고맙고 미안한마음이 크다고본다.. 감사하게 살아그냥 노후책임지고 돈갖다줘라 라고 하시지않으면 ㅋㅋ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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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랑 비슷한 과정이었는데도 결국 사랑을 준다는 게 대단해 보이고 부럽다
키워주신 것에 감사하고 그 감사함을 갚으려는 마음도 있는데 항상 그 마음 뒤에는 내가 받은 상처와 부채감 죄책감이 느껴져서 뭐랄까 온전한 사랑이 아니라 날 위해서 갚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야
내가 자유로워지고 싶어서 내가 빚진 것들을 다 갚아야 한다 이런 생각
쓰니처럼 다정한 사람 보면 또 나는 왜 저러지 못하지 나는 왜 이러지 생각하고 참 여러모로 귀찮은 성격이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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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난 아빠바람펴서 남은가족끼리 집구해서 살고있거든?안보고 연락안하고사니까 속이편하고 매일이 행복함 저런가족은 가족도아니기때문에
글고 엄마앞으로도 아빠때문에빚이많은데 본인이랑 부모를 분리해서 보는게 도움많이되더라 엄마는엄마고 나는나고. 엄마의그때 선택이었고 난 오히려 아무결정권도 없는사람이었다 엄마빚은 엄마빚 이런식으로 생각하는거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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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최근에 다시 돈 문제가 생기니까 또 스트레스 받아서 올린 글인데 나랑 비슷한 사람도 많구나 썩 기쁘진 않다
맞아 나랑 부모님을 분리해서 봐야하는데 자꾸만 죄책감이 몰려와서 이럴 때면 정말 가족이라는 이름이 족쇄처럼 느껴져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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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내가 해봤는데 돈 줘도 관계는 잘 안 끊어져 ㅠㅠ 돈을 아무리 싸다줘도 소용없는게 밑빠진 독같은 분들이 있거든 니가 다 갚았다고 생각해도 그건 니 생각일 뿐이고 그 분들은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그냥 애초에 그걸 갚는다는게 말도 안되는거야 넌 그냥 니 인생 살면 돼 성인되면 독립해서 따로 살자고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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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그리고 가난해도 사랑으로, 한 사람으로 자립할 수 있게 키워주셨다면 니가 이런 생각 안 했을 거라 생각함 여기에 적지 못한 상처가 있겠지 우리집은 결국 이혼했는데 한쪽이랑은 걍 연락도 안 하고 살아 그냥 내 그릇이 이 정도로 작구나 하는데, 부모님도 그릇을 빚는데 일조한 게 있으니 어쩌겠어 감당하셔야지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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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내가 성인이 된 이후로 나한테서 몇 번 돈을 가져갔는데 그럴 때마다 마음이 심란하더라
이걸 빌려간 거니까 받아야 하는 건지 아님 부모니까 당연히 드려야 하는 건지 날 키워준 값과 부채감을 덜어내기 위해 맞바꿔야하는 건지 그러다 또 부모 자식 사이를 돈으로만 치부하는 내가 너무 역겨워져서 힘들더라
정말 다 잊고 털어내고 떠나고 싶어 부정적인 얘기만 해서 미안하네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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