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삼촌이 있는데 이혼하셨구 나 태어나기 전부터 엄마랑 외삼촌이랑 사이가 안 좋았어 그러다가 사촌언니(외삼촌 하나뿐 자식)가 자살했고 계속 술 먹고 일 안하고 할아버지랑 엄마한테 손벌리고 다녔고 그것 때문에 엄마랑 사이가 더 안 좋아졌지...
난 커가는 과정에서 엄마가 외삼촌 욕하는걸 너무 많이 들어왔고 .. 그러다가 최근에 외삼촌이 놔경색으로 쓰러져서 이때부터 엄마가 또 하나뿐인 동생이니까 반찬도 해주고 다시 사이가 좋아졌거든?
그러면서 나보고 자꾸 외삼촌한테 내가 자식처럼 챙기길 원해..뇌경색 이후로 말이 어눌해지셨는데 주변에 누가 있냐고 아무도 없이 홀로 저렇게 있는데 너라도 전화 하루에 한 번씩 하라고 하거든? 이것말고도 좀 많은데 은근 스트레스 받네..? 나도 내 사정이 있고 내 개인사가 있는데 그냥 좀 그래
하 내가 못된걸까? ㅠㅠ 그렇다고 외삼촌이 나한테 나쁘게 한 건 없는데 왜 마음이 그렇게 안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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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