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헤어지자고 지르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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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붙도 여러번 했는데 이번에는 진짜 끝났어

서운함이 너무 크고 더 만나기에는 내가 너무 비참해서 그만뒀어

나 비참하게 하는 연애는 안하는게 맞는건데... 그런건데도 자꾸 미련이 남네 ㅋㅋㅋㅋ 헤어지자고 그렇게 시원하게 질러놓고....

연락오거나 하면 밈 약해질까봐 바로 연락루트 다 차단했다...근데 좀 무섭다 생각보다 내가 더 안괜찮을까봐

[익인1]

잘했어 솔로 추가 나이스

[글쓴이]

ㅋㅋㅋㅋㅋ 나이스인거 맞지...? 하 심장이 아직도 너무 벌렁거려 힘들다..

[익인2]

부모님이 너 연애사 알았을때 슬퍼하거나 화낼 사람 만나지 마

[글쓴이]

둥이야 딱 이생각도 했었어 ... 잘한거겠지 ㅠㅠ

[익인3]

잘했어..

[글쓴이]

ㅠㅠ 이런 한 마디가 너무 위로가 된다. 사실 나는 이 관계에 끝이 있다면 내가 차이길 바랐어... 내가 후회할까봐 무서운데, 둥이 댓 보고 미음 다질게

[익인4]

나도 최근에 이런 이별했어 사실 난 이별도 아니지만 우리가 잘한거 맞아...나도 근데 그 뒤로 많이 무너지기도 했는데 사귈때는 진짜 정신나간애처럼 행동했어서 내 스스로가 너무 불쌍함

[글쓴이]

내 정신 내가 갉아먹는거 인정...우리 둘 다 잘된거라고 생각하자

[익인4]

근데 나 오늘 술먹고 차단풀고 연락햇어...ㅋㅋㅋㅋㅋ 걔가안받아서 미수로 끝났지만 술깨니까 역시 현타옴 ㅋㅋㅋㅋ

[글쓴이]

나도 지금 손이 근질근질해 이쓸데없는 기대감 없애고싶다

[익인5]

잘했어 어떻게든 헤어질 결말이더라 쓰니가 제일 소중함

[글쓴이]

맞아 내가 너무 불쌍해서 안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