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연예인급? 으로 이쁜 여자를 너무 부러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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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동창인데 어릴 때부터 이뻤고

지금도 어딜 가나 다 이쁘다 하고 되게 이쁨 

연프 제의도 받고 인기도 많고

얘 말대로 굳이 따지자면 일반인 치고 되게 이쁜 거긴 하겠지만 

충분히 만족하고 살만 한데

언젠가부터 연예인급의 여자들을 너무 부러워함

어디 갔을 때 아주 가끔 그런 여자 보면 아예 넋을 넣고 봄;

그리고 나서 나한테 저 여자 진짜 이쁘지 않냐고 부럽다 하고

고칠 곳도 없는데 성형 엄청 알아보고 

맨날 외모 얘기하고

왜 이러는 걸까

[익인1]

외모로 돈버는 일해??

[글쓴이]

아니 일반 회사 다녀

[익인2]

외모 정병 온건가

[글쓴이]

그런가 그런 게 갑자기 오기도 하나 ? 외모 얘기 일절 안 하던 앤데 당황스러움

[익인3]

자존감이 낮나

[글쓴이]

근데 이게 처음엔 안 그랬는데 이렇게 된 거 같음

[익인4]

외모정병인거지뭐

[익인5]

만족을 못하네

[익인6]

정신병

[익인7]

애인 몇살인데?

[글쓴이]

26

[익인8]

네가 예쁘다고 많이 해주셈 옆에서
그 연예인보다 훨훨훨 예쁘다고 해줘

[글쓴이]

근데 희한한 건 연예인 얘기는 안 하고 일반인 중에 연예인급인 여자들만 얘기하더라 부러워하고
물론 나는 표현 많이 해 주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