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에 교사 얘기 있던데 나같경 꿀 아님

나 진짜 벙어리 수준으로 발표 못하는데 취업이 일반대보단 나을것 같다는 이유만으로 교대왔거든

근데 임고 2차 준비하는 지금도 여전히 발표 제일 못함 ㅋㅋㅋㅋㅋ

그렇다고 1차를 잘본것도 아니야 1차는 암기 위주인데 내가 어릴때부터 암기 못했고 동기들보다 낮은 성적으로 교대 입학해서 잘볼수가 없었어

걍 이렇게 임고 못붙을 사람도 있다는걸 말하고 싶었어....

[익인1]

교대에서 성적 낮은건 그냥 너가 노력을 안한거야.. 무슨 의대나 예체능, 공대도 아니고 그 정도 공부량이나 적성 타지 않음

[글쓴이]

대학성적 말고 입학성적

[익인1]

그니까 임고든 학점이든.. 그 정도 아냐

[글쓴이]

그건 너가 능력자라 못하는 애들이 이해가 안되는거임.... 나 진짜 너가 들으면 충격받을 입결로 들어옴

[익인2]

니가 글 이해를 못한 듯. 임용은 교대생끼리 경쟁인데 교대입학할 당시 성적이 낮았다 그래서 경쟁상대들보다 뒤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임용 못붙을거같다 이거잖아

[글쓴이]

ㅇㅇ 내얘기가 딱 그거야 사실 그래서 의지 자체가 안생겨서 임고에도 그렇게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것도 맞아

[익인1]

아니 수능이랑 교대랑 그 정도 관계 없음 하다못해 지잡 사범대에서도 서울 올라와서 중등 임용 합격하는 애들 잘만 있음

[익인2]

1에게
너 뭐 아무것도 모르고 말얹는거 같아서 웃긴다ㅋㅋ 교대랑 사범대랑 다른거 알아? 한창 임고 합격률 좋은 17년도쯤에도 한 학교안에서 졸업생 합격률이 6-70퍼임. 내가 애초에 머리나 공부습관 없다고 생각하면 위축될 수 있는거지

[익인1]

2에게
사범대가 더 빡센데 너가 잘 모르는거 아님? 인서울에서도 중등 장수생 수두룩하고 반대로 지잡에서도 재수만에 붙는 애들 많음 그리고 공부머리가 아니라 암기라고 말했는데 그 암기조차 안되는거면 노력 안한거지

[익인2]

1에게
암기도 공부머리다
니가 교대랬다가 사범대랬다가 말 왔다갔다하면서 예시드는게 웃겨서 알고나쓰냐고 함

[익인1]

2에게
암기가 공부머리면.. 뭐 도대체 얼마나 공부머리 기준이 낮은건지 감도 안 옴 ㅋㅋ 그정도면 그냥 쿠팡 알바 뛰고 살아

그리고 교대 사범대 차이 모르는 사람이 어딨니 교대갖고 징징거리길래 더 빡센 사대 임용 예시로 설명한거란다 ㅋㅋㅋ

[익인3]

괜찮아 자신감 갖고 해ㅋㅋㅋ

[글쓴이]

2차까지만 경험삼아 보고 포기하려고.... 제일 낮은 지역 썼는데 여기도 간신히 붙거나 2차에서 밀릴 점수 나왔어

[익인3]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지… 초등은 경쟁률 낮은 편이라 덜 간절한가? 어케든 뚫어봐야지 않겠어

[글쓴이]

적당히 못해아 그럴 의지가 생기는데 난 1차도 2차도 남들보다 못해서... 다른 길 알아보려고

[익인4]

모든 고시가 그렇겠지만 임용도 스타일 안맞는 사람은 많이 힘들어하더라... 1차도 감이 있어야됨...

[익인4]

기간제함? 차라리 2차는 기간제하면 진짜 할만함. 괜히 경력직 못이긴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녀. 아 현역이구나 이건 암튼 경험으로 커버 가능해 면접도 실연도

[글쓴이]

4학년까지 했는데 못하는거라 걍 놔줄려고....

[익인4]

4학년이 저는건 너무 당연한데... 재수까지는 해보셈

[글쓴이]

근데 동기들은 현직처럼 너무 잘해... 그런 애들이랑 임고 경쟁을 어떻게함 아무리 입결 떨어져도 발표는 입결이랑 상관없는데

[익인4]

글쓴이에게
잘하는 애들 있는거 맞는데 거기에 너무 신경쓰지마 임용판에 그렇지 않은 애들도 진짜진짜 많음. 그리고 와 천직인데 너무 잘하는데 싶던 애들도 막상 까보면 떨어지더라. 그리고 반대로 어케하겠냐 싶은 애들이 붙고 동기들 다 쟤가 왜? 이랬음. 2월 되어보면 무슨 말인지 알거야..... 암튼 넘 연연하지마

[익인4]

4에게
암튼 초수인데 벌써부터 난 아니다 하고 놓는건 아깝다 지금 시기가 이래서 그럴거같기도하고...ㅠ 2차는 걍 아무리 율동하고 노래부르고 별별거해도 조건만 채우면 만점임.

[글쓴이]

4에게
암기는 원래 못했고 실습도 제일 못했어서 임고생 되기 전부터 난 임용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었어.... 그리고 2차는 스터디원 앞에서 하는 건데도 긴장해서 말 계속 더듬고 조건 채우는 것도 힘들어

[익인4]

글쓴이에게
당연한겁니다... 나도 그때 녹화해뒀던거 지금 보면 폰 던져버리고싶음. 만능틀을 좀 쉽게 만들어. 좀 단조로워도 되니까 조건 채우는건 하면 할수록 늘 수 있음. 그리고 실습갔던 학교 선생님한테 연락해봐. 진짜 필요한 태도는 따로 있어. 친구들 앞에서 하는거 솔직히 말하면 걍 하나도 핃백 안됨 ㅋㅋㅋㅋ

[익인4]

4에게
설명하면서 움직이지 않기. 말 길게하지않기. 집중시킬 때는 작은 소리로. 이 3개만 잘 챙기면 당신은 프로
암튼 나도 턱걸이라 진짜 재능넘치는 애들 보면서 정.병도 먹고 괜히 왔나 싶기도했는데 포기하지마!!! 진심 할 수 있어 ㅠㅠㅠㅠ

[익인5]

글이나 댓 쓰는 거 보면 능력 부족이 아니라 의지 부족 같은데…끝까지 몰아붙여보지도 않고 왜 지레 포기함

[글쓴이]

능력이 없어서 의지가 없어졌어.... 안될걸 알면서도 붙잡는게 너무 시간 아깝다고 느껴졌어

[익인2]

함쳐보고 정 안되겠으면 낮은지역 가. 경쟁률만 보면 비슷해보여도 합격컷 점수보면 딴세상임

[글쓴이]

답글 봐줘 올해 초수로 제일 낮은 지역 봤는데도 떨어지거나 컷에 겨우 걸릴 점수 나왔어

[익인2]

1차결과나왔잖아 일단 1차 붙었다는거아니야? 2차스터디 열심히해 말 유창하게하는거랑 상관없고 조건만 채워넣으면 되니까 화이팅

[글쓴이]

1차는 붙었어 긴장감 때문에 조건 채우는 것조차 힘들어ㅠㅠ

[익인6]

근데 왜 교사들은 교사 꿀이란 소리에 긁히는 거지…? 욕하는 거도 아니고 그냥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건데

[글쓴이]

엥...? 어느 부분에서 내가 긁혔다고 생각한거?

[익인6]

이런 댓글 다는 거 보고 ㅋㅋ 걍 웃고 넘어가면 되는데 엥엥 거림ㅋㅋㅋㅋㅋ

[글쓴이]

ㅋㅋㅋ 니가 꼬인건 잘알겠다

[익인6]

교사 개꿀~

[글쓴이]

6에게
만족하는 사람은 좋아보이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