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준비하다가 1문제로 국가직 떨어지고 육군 군무원 붙어서 왔어
다니면서 느끼는건 분위기라던지 군문화가 적성에 안맞는거 같아
올해 국가직 다니면서 준비중인데…
회사가 나랑 안맞고 이직할 생각하고 있다보니 정붙이는게 쉽지 않네
제일 큰 문제는 같이 일하는 여군사수가 날 갈구고 나한테만 못됐게 대해서 그거때문에 하루하루 우울하고 스트레스라 더 정붙이기 어렵고 회사가면 위축되고 무기력해져…
다니면서 이여자때문에 군인이 혐오스러워졌어
군복 입은 사람 볼때마다, 충성소리 들을때마다 너무 듣기 싫고 보기도 싫고 ㅠㅠ 군부대가 혐오스러워ㅠㅠ
이런 이유로 본래 성격도 살가운 성격이 아니고 소극적이라 밥도 다이어트 한다고 말하고 혼자 도시락 먹고 거의 혼자 다녀…
위층에 다른 일곱살 많은 동기 언니 있는데 이언니랑 출퇴근 같이 해서 의지 되고 너무 고마워…
부대가 좁고 인원도 소수라 소문도 뒷말도 많은듯해
뒷담이나 남얘기 엄청 하더라고 군인들…
나는 이미 안어울리는 사람으로 낙인 찍힌듯 해
다른 여직원들도 나를 불편해하는게 느껴지더라고…
날 챙겨주시는분도 계시긴 해
부여단장님이 내가 같은 고향이고 자기딸이랑 같은 나이라면서 따로 불러서 혼자 다니지 마라하고 점심 다음주부터 같이 먹자고 해주시는데 솔직히 나 챙겨주시는건 고마운데 조금 부담스러운 상태야
무튼 거의 자발적 은따상태인데,,, 계속 이렇게 다녀도 될까…?
은따로 다니는것도 가끔은 슬프기도 하지만 솔직히 편하긴 해…
1. 다니면서 퇴근후 공부+주말빡공으로 4월 4일 국가직 준비할까
아니면
2. 2월달 시보 끝나는때까지 기다렸다가 설떡값 받고 퇴사하고 3월부터 빡공할까
ㅠㅠㅠ 퇴사하면 무조건 붙어야 하는 리스크 + 방값 1년 계약한거 리스크도 있어서 혼란스러워…ㅠㅠ
어떻게 하면 좋을까
글이 뒤죽박죽인데 읽어줘서 고마워

인스티즈앱
신민아 의리미친게 본인 결혼식을 홍보중인 루이비통 쥬얼리 끼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