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우리 문제가 아니라 애인 지인 고민으로 ㅋ…
지인이 저번주까지만해도 애인이랑 결혼하락 받았네 어쩌네 얘기했으면서 갑자기 이번주 와서는 갑자기 인생에 슬럼프가 찾아온 듯 애인이랑도 크게 싸우고 일도 그만둬야하나 고민을 했대
그래서 아 그래 힘든 일 있었나보네 잘 극복했음 좋겠다 뭐든 본인을 파괴하면서 까지 억지로 버틸 필욘 없지 현명한 선택했음 좋겠네.. 하고 주제를 넘기려고 했어 우리 일도 아니고 길게 얘기할 필요도 없는 거니까
근데 애인이 내 얘기 듣고 갑자기 말을 잃은 듯 아무 말도 안하고 밖만 쳐다보고 깊생 표정을 하는 거야 그래서 나도 옆에 앉아서 조용히 있었지
이후에 카페 나오면서까지 말이 없으니까 뭐 하고 싶은 얘기 있어? 내가 잘못한 건가 하니까 나는 네가 좀 더 공감을 했으면 좋겠다 서운하다 그러는 거야
그래서 내 일도 네 일도 아닌데 이 이상으로 공감을 할 필요가 있을까.. 나는 일주일에 하루 보는 건데 딴 사람말고 우리 얘기하고 싶은데 너야 말로 너무 남 일인데 깊게 공감하는 거 아니야? 하고 정색하니까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좀 심란해서 그랬다고 그러더라고 나한텐 앞뒤 다 잘라먹고 지인이 요즘 심적으로 많이 힘들대 이유는 말해주기 좀 그렇고.. 이랬으면서
서로 할 말 잃어서 오늘은 그냥 지하철 타고 가겠다고 하고 짧데하고 왔는데 마음이 안 좋네 내가 공감을 더 했어야 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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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나 범죄도시에 나온 배우가 모택에 나온다길래 누군가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