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재회가능성 없을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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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겹지인 동생이 전애인이랑 술자리 같이 했는데,

자연스럽게 내 이야기가 나왔고 대화하다가 근데 둘이 대화로 풀었을 수도 있던거 아니냐 했더니 자기 마음이 식어서 그런거라 대화로 할 수 있는게 없다는 대답 했다는데..

이런건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애인이 후회하지 않는 이상 가망은 없는거겠지 내가 먼저 연락 하면 안되고 그냥 가만히 있어야겠지..

[익인1]

웅 ㅜ 일단 너 삶 살면서 차차 잊어보자

[글쓴이]

얼마나 기다려야할까..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냥 지내야하나 .. 10일밖에 안됐는데 너무 힘들다 ㅠ

[익인2]

ㅇㅇ

[익인3]

안 맞았다 도 아니고 식어서면 ㄴㄴ..

[글쓴이]

권태기 인거 같다고 생각할 시간 가지고 결국 헤어진거거든 마지막엔 자기가 시간 지나서 후회할수도 있다고 했는데 ㅠㅠ

[익인3]

권태기를 입에 올렸다..? 난 가능성 없다고 봄

[글쓴이]

ㅠㅠㅠㅠ

[익인3]

미련 남아있다해도 겹지인한테 그런 식으로 말한 거면 다시 한 번 마음 잡으려고 하는 말.. ㅜ 접어....

[익인4]

식어서 헤어진거면 가망 없어 행여나 돌아온대도 그게 너한테 좋을 거 같음..? 기다리지 마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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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우리가 큰 싸움도 없었고 하루아침에 갑자기 권태기말하고 시간 가지고 결국헤어졌는데.
내가 싫은것도, 좋은것도 아니래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가능성이 진짜 없는거구나..

[익인6]

맘식은 답없어

[글쓴이]

걔가 연락오지 않는 이상 답이 없겠지..

[익인7]

마음이 식은거면 못하지 않을까 우린 안맞아서 싸우고 헤어졌는데 한달까지는 내가 붙잡았는데 연락도 없다가 3개월뒤에 나랑 다시 만나고 싶다구 연락왔엉

[글쓴이]

ㅠㅠㅠ 나는 결국 상대가 후회 하지 않는 이상 답이 없구나.,

[익인8]

며칠 사귀었어?

[글쓴이]

일년 조금 안되게.. 내일모레가 1주년이야

[익인10]

나도 똑같은 이유에 똑같은 시기에 헤어졌는데
연락 안올거란 확신이 든다
아예 나에대한 감정이 안올라와서 헤어진거라 뭐..끝이라 생각해

[글쓴이]

둥이는 괜찮아? 얼마나 됐어
나는 여전히 좋아하는데 마음을 다 못써보고 끝나서 너무 아쉽고 재회하고 싶은 마음이 커.. 근데 다들 아니라고 하니까 접어야 하는게 맞는거같고 나만 좋다고 되는게 아니니까..

[익인10]

나도 여전히 좋아하는데
뭔가 서로 맘이 같았던 그 시기의 상대를 그리워하는거지 마지막에 봤던 식었던 그 사람을 그리워하는 건 아닌 거 같아서...!
하루에도 몇 번씩 기분이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재회 생각은 아예 없고 그냥 더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

[글쓴이]

그렇구나
나도 마지막엔 초반의 상대랑 달라진게 너무 느껴져서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그사람이 좋은 마음이 더 큰거 같아 근데 나도 이제.. 이 마음도 이제 줄여야지 ㅠㅠ

[익인10]

응...시간이 해결해줄거야
나도 진짜 초반 2주는 정신나가서 밥도 안먹고 잠도 안자고 집에도 있기 싫어서 회사에 남아있었옹
시간 지나면서 점점 괜찮아지는게 느껴진다...! 너도 너 자신을 더 돌보겠다는 생각으로 잘 버티다보면 진짜 괜찮아질거야! 힘내보자!!

[글쓴이]

10에게
나도 진짜 울기도 많이 울고 몸무게도 많이 빠졌어 사귈때 찐 살 다 빠진듯 ㅋㅋ 초반보다는 그래도 밥도 잘먹고 그래 둥이도 잘 지내다 혹시 좋은 소식 생기면 답변 남겨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