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용돈 5천원 받은거면 적게 받은 거지?

흔한 건 아니지..? 

심지어 아빠 가족이 6남매라 사람도 많았고 딱히 못 사는 분들도 없었을 뿐더러 대기업 다니는 잘 사는 분도 계셨는데 딱 그분한테만 5천원 받은 게 다였음

심지어 차타고 두시간 걸려서 찾아간 건데

[익인1]

5천원짜리를 가지고 계신 것도 신기한디

[글쓴이]

십년전 이야기이긴 해..

[익인2]

ㅇㅇ..

[글쓴이]

ㅠㅠ

[익인3]

세뱃돈 이런거 얘기하는건가??

[글쓴이]

응응 세배 절 하고서 오천원 받았어

[익인4]

유딩이엇니 그때? 아니 애기도 만원은 주는데

[글쓴이]

초5~6학년때 쯤이었어.. 중학교때 까진 매년 찾아갔었음

[익인4]

와우 징하시네

[익인5]

나 고딩때까지 2-3만원 받았는데 우리보다 더 한집이 있네

[익인6]

그 정도면 거의 안 받은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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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아빠는 몇만원씩 챙겨줬을걸 ㅋㅋ 엄마가 아빠보고 왜 그렇게 많이 챙겨줬냐고 꾸짖던 게 어렴풋이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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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빠네 가족에 대해 잘 아는 건 없지만 우리가족과의 관계가 안 좋은 건 어린 나도 눈치로 알 수 있었음
엄마가 돈 문제로 틈만나면 친할머니랑 전화하고 거기 가족분이랑 전화하고 때론 싸우기도 하고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