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같은 회사 다른 부서 꼬시는 방법은 없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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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어그로끌면 댓글달린다던데 제발 ㅠㅠㅠ

회식x 업무적으로 메신저할일x 일하는 건물 다름

진짜 가끔 일적으로 여러명이서 만나는게다야 그때 일 열심히 하몀서 웃고잇는게 나의 플러팅임,,,,,,,,,, 대뜸 헌팅하듯이 번호 따?..........

[익인1]

번따 ㄱㄱ

[글쓴이]

번따인가 ㅠㅠ

[익인1]

근데 진짜 번따 말곤 답없어
마주칠일이없는데 어쩌겠어

[익인2]

나같은 사람이 또있네

[글쓴이]

둥이도?!

[익인2]

응 .. 난 병원이라 아플때 아니면 만날수가 없음 ㅋㅋㅋ

[익인3]

나 몇년을 다녀도 얼굴 마주하거나 메신저조차 할 일이 생길 수가 없는 부서인데 꼬심 마주칠 일은 사옥 엘베 앞이나 1층 로비나 구내식당 뿐이었음ㅋㅋㅋㅋ

[익인3]

그마저도 한달에 한번 마주치면 많이 마주친 거였음…

[글쓴이]

선생님...!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큰절)

[익인3]

나 그냥 일단 인사하는 사이부터 시작햤어 첨에는 같은 회사여도 모르는 사이니까 인사도 안하자나? 직원이 n백명이니…그래서 마주치면 무조건 인사함 그랬더니 자기도 나중엔 먼저 인사하더라고? 그러고나서 엘베에 둘만 있을 때 말걸기 시도함ㅋㅋㅋㅋ 그나마 공감될 만한 사내 이슈 가볍게 얘기 꺼내면서 오새 바쁘네요~ 이러고 입사한지 얼마 되셨어요?? 이러면서 그러고 다음에 구내식당에서 마주쳤을때 또 인사하고 그땐 굳이 말은 안걸음 그뒤에 또 마주쳐서 인사하고 말걸음 그때 통성명함 이렇게 점진적으로 다가감ㅋㅋ 그러다가 내가 자꾸 말걸고 그러니까 그사람도 긴가민가하다 자기한테 관심있다는걸 눈치챔 그래서 내가 영화보자고 그냥 들이받았어…그래서 밖에서 세번 만나고 서로 얘기도 많이 해보니까 가치관도 생각보다 더 잘맞아서 내가 고백해서 사귐! 그리고 일부러 그사람 부서가 많이 쓰는 입구로 다님 우리 부서에서는 멀었는데 마주칠 확률 높이려고; 마주칠 일이 너무 없어서 인사하는 사이부터 밖에서 만나는 사이 되기까지 반년 넘게 걸렸어ㅠㅠ 지금은 남편됐는데 그때 자기 좋아하는지 눈치채고도 사실 확신은 안갔었대 아무래도 직장내여서ㅠ 그래서 어느정도 눈치챘지만 내가 영화보자 해서 너무 놀랐다고 함

[익인3]

일단 얼굴 인식시키는게 너무 중요해 나를 계속 의식하게 해야됨

[익인3]

그리고 일부러 이미지관리도 했어 내가 말 걸기 어려운 차가운 이미지인데 막상 안면 트니까 성격은 반대라서 자기도 그때부터 관심갔다고 함

[익인7]

3에게
와 꿀팁 ㄱㅅ 지우지말아주라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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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동지여... 방법을 고심해보자

[익인5]

걍 메신저 보내서 번따 ㄱㄱ

[익인6]

얼굴 인식시키기 중요한거 맞아 나는 저러는거 한번씩 당하는데 저게 첫번째임ㅋㅋㅋ 그다음 마음에 들면 상대방도 의식하는거 느껴질거야 왜냐면 나같은 경우는 마음에 안들면 어떻게든 도망다님ㅋㅋㅋ큐

[익인6]

관심가면 얼굴 인식시키고 쳐다보다가 관심 있는거 맞나? 아닌가? 이런 생각 들게 궁금하게 만들어ㅋㅋㅋㅋ 내가 그러다가 관심가져버림ㅋㅋㅋ 자기관리 되어있을 때!!

[익인8]

얼굴 인식시켜서 상대가 의식하게 만들쯤에 인사도 무조건 해야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