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이 당초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했던 미국 주식 무료 수수료 이벤트를 새해부터 중단하기로 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이 증권사에 내년 3월까지 해외 투자 관련 현금성 이벤트와 공격적 광고를 중단하라고 한 영향으로 풀이한다.
메리츠증권의 이번 결정은 최근 금융당국의 해외 주식 관련 마케팅 제동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외환당국이 고환율을 초래한 주요 원인으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를 지목한 상황에서 금융당국은 이들 해외 주식 투자 관련 우회적인 압박에 나선 상태다. 이에 다수 증권사는 당국의 압박 속 해외주식 관련 이벤트를 조기 종료하기도 했다.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12242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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