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 우리반이 좀 말 안 듣기도 했고 (25명 정도?) 일진 싸움 이런거 장난 아니었던 학교였거든. 그 와중에 학폭 계속 우리반에서 일어나서 쌤이 계속 미친듯이 화내다가 어느날은 참다참다 지쳐서 푹 숙여서 앉았는데 그 상태로 바닥에 실신해서 쓰러짐... 구급차 오고 옆반 쌤들 오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나는 그 기억이 아직까지 충격으로 남아있었음. 근데 중학교 되어서 그때 같은 반이었던 애랑 또 같은반 됐는데 걔가 말하길 그때 쌤 쓰러지는 포즈 너무 웃기지 않았냐ㅋㅋㅋ 이러는거임... 당시 어렸던 나는 억지로 맞장구 치면서 웃어줬는데 속으로는 웃겼다고...? 그게...? 하면서 걔 발언에 더 충격받았음 아직도 트라우마로 그 날이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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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놓친 김에 왔다는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