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7803925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정보·기타 이슈·소식 유머·감동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3845

창작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jpg | 인스티즈

예전에 TV에서 본 이야기인데

어떤 유명 작가가 아마추어 시절에 히트 편집자에게 원고를 보여줬더니

'이 부분은 삭제하는 편이 좋다' 라면서 제일 마음에 들어한 부분을 지적받았다, 는 이야기를 했다.

작가가 항의하자 그 편집자는 '이런 부분을 지울 수 있게되면 너는 거물이 될 수 있다' 고 했는데

나중에 되돌아보니 '확실히 이건 아저씨가 노래방에서 MY WAY를 부르는 듯한 파트라 없는 편이 좋다' 고 생각해서 지웠다...고 했다(대충)



'작가가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장면을 지우는 게 어째서 좋다는 거지?' 라고 오랜 세월 의문이었는데

수많은 연재 콘티를 읽어보는 입장이 되자

'확실히 그럴 수 있네...!' 라고 알게되었다.


예컨대 콘티를 보고 불필요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지적하면

'그건 작가님이 특별히 그리고 싶다는 부분이라...' 며 담당자가 전해주는 적이 많았는데

어째서 '특별히' 그리고 싶은 부분이 불필요하게 느껴지는가 하면

그 시점에서는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창작자가 빠지기 쉬운 함정.jpg | 인스티즈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독자와 신뢰관계가 형성되기 전에 하고 싶은 걸 쑤셔박기 때문이다.

예컨대 수십년간 동고동락해온 파트너가 열창하는 MY WAY는 눈물이 나올지도 모르지만

술집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의 MY WAY 열창은 부담스럽지 않을까.


보통은 '자신이 그리고 싶은 것'과 '독자가 보고 싶은 것'을 일치시키도록 신경을 쓰지만

'특별히' 그리고 싶어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독자가 보고 싶어하는 것과는 관계없이 억지로 넣게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특별히' 그리고 싶은 부분이야 말로 신중하게

혹은 마음속에 품은 채로 작품을 통해서 독자에게 전해지길 바라는 게 베스트가 아닐까 싶다.


결론 : MY WAY를 부르는 타이밍은 서로간에 조심합시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트럼프 국방비 2260조원 편성
21:06 l 조회 412
올영같은데서 공용 화장품 겁없이 쓰면 일어나는 최악의일2
21:05 l 조회 2321
아파트 옥탑방
21:05 l 조회 471
취향 탄다는 원룸 통창 구조1
21:04 l 조회 824
원룸의 레전드 공간활용
21:04 l 조회 1038
역대 컨포로 보는 10년동안 진짜 소처럼 일했던 엔시티 마크.jpg
21:04 l 조회 216
쯔양 얼굴에 묻은거 떼주는 유나
21:04 l 조회 521
카이스트생의 천재 초등학생 과외썰.jpg
20:59 l 조회 2058
일본 멜로 영화에 빠지면 타는 정식 루트2
20:47 l 조회 2173
서인영 명품 보유 근황5
20:46 l 조회 5248
이재명 대통령에게 블랙핑크 공연 영상 보여주는 마크롱 대통령
20:46 l 조회 658
두바이에 집결한 미 해병대
20:46 l 조회 205
의사가 말하는 운동방법
20:38 l 조회 2754
[텔레그라프] 이란은 치명적인 오판을 저질렀다
20:37 l 조회 399
얼룩별 제거 방법
20:33 l 조회 396
버거킹 와퍼 3900원 오늘 마지막
20:31 l 조회 672
유니클로에서 출시된 포켓몬 30주년 티셔츠3
20:30 l 조회 2996
돌싱녀에게 깊은 상처를 준 남친1
20:29 l 조회 1429
얼마나 노래에 진심인지 알게 된 이예준 때문에 눈물 흘리는 허각
20:29 l 조회 161
탈북자가 북한이 지옥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실감한 계기.jpg3
20:21 l 조회 7646 l 추천 1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21:14